당일치기 여행지 봄여행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하는 포천 대표 여행지 비둘기낭 폭포
봄기운에 매마른 나무에는 새순이 돋고 봄꽃들이 기지개를 피는 동안 우리나라를
괴롭히던 미세먼지에 연일 마스크 쓰고 다니느랴 힘들었어요.
한풀 꺽인 하늘을 보며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계획해 볼만도 합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포천의 대표적인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사계절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를 찾았습니다.
구불 구불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비둘기낭 폭포는
마치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가 있다고 하여 불리기도 하고 주변으로 양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천연 기념물 제537호로 선정하여 보호되고 있는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골짜기의 유수 침식을 받아 여러 새로운 지형으로 변화되면서 형성되었으며
주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주상절리가 길고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절중 일시적으로 폭포앞 물길앞까지 개방하는 날이 있는데 그때 와 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진한 푸른물의 비둘기낭 폭포를 만났어요.
포천 불무산에서 발원하는 한탄강의 지류인 불무천에 형성되어 있고,
낙하하는 비둘기낭 폭포의 높이는 약 15m, 폭포 아래에 형성된 소(沼; 물 웅덩이)의 너비는
약 30m에 이른다고 합니다.
폭포수가 고여 비취색 소를 이루고 주상절리 절벽이 신비로운 풍광을 펼쳐 내는
비둘기낭 폭포 현무암 협곡이 아름다워 찾아온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 내기에 바뻤습니다.
덩달아 해피송도 인증샷 한장 남겨 보았네요.
한탄강 팔경 중 제6경인 비둘기낭 폭포는 폭포와 주상절리 협곡이 넘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진 촬영 포인트나 관광지로 무척 사랑받는곳입니다.
또한 TV 드라마 '선덕여왕', '추노', 영화 '최종병기 활' 등 다양한 작품들에 등장하는 주변 풍경이랍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현무암 협곡, 주상절리, 판상절리, 해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 구조에 지질 박물관이라 볼수 있으며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폭포 주변에는 담쟁이덩굴,
돌단풍, 느릅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비롯해 삼지구엽초, 이끼 등이 자라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지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명소와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여행자 발길이 많이 이어지는 서울 근교 나들이 포천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경기도 가 볼만한곳
비둘기낭 폭포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매일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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