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핫한 세비야의 대표적인 명소 반원형의 스페인광장
사원같은 문을 들어서니 넓은 운동장을 둘러싸고 2개의 큰탑이 있는 반원형의
건축물이 특별하게 눈길을 끄는세 바로 스페인광장입니다.
유적의 보존을 위해 지금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지만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광장의 계단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스페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스페인 전통 춤인 "플라멩코"를 김태희가 붉은 의상을 입고 2007년 한
통신사 광고를 찍으면서 국내에도 더욱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지요.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은 반원형 주황색 건축물 외에 특이하게도
58 개의 타일 벤치가 있어 채색 타일 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발길을 멈추게 만든답니다.
스페인 패키지여행의 하루 일정에서 제일 먼저 찾았던 세비아광장에는
뿌엿게 안개가 드리워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건축물같지만 특별하게 반달처럼 조성된 건축물이
자꾸만 셧터를 터뜨리게 만들더군요.
1929년 라틴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로
반달모양의 광장을 둘러싼 건물 양쪽 끝에는 탑이 있고 광장 사이에 인공호수가 흘러
뱃놀이를 즐길수 있는세비아광장에는 언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곳입니다.
스페인 광장 건물은 반원형으로 되어 있어 광각렌즈로도 한번에
찍을수가 어려웠네요.
안개속 역광이라 어려움속을 이리저리 뛰어 다녀 보았는데 이정도에서 만족합니다.
건물 난간에는 58개의 채색된 벤치에는 오색 타일로 에스파냐 각지역의
문양과 역사적 사건, 지도들이 타일 모자이크로 표현되어 있어 에스파니아 역사를 공부하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하얀 요새로, 로마인들이 빛의 도시, 그리고
해안가에 범선이 떠 있고 군대와 귀부인 뒤로 아프리카 노예들이 올리브가 든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있는 타일 그림에 알파벳 순서대로 나오는 벤치를 걷다가 눈에 들어 오는것만
몇 곳을 골라 설명도 들어보고 사진으로도 남겨 보았어요.
한가인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달리던 롯데카드 CF 를 찍은 곳이고,
조지 루카스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도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고 하여
CF나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곳이라고 하니 해피송도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였어요.
눈에 잘 띄는 채색 타일의 꼭 찍어야 한다는 역사의 그림앞에서 인증샷~
이곳은 누구나 남기는곳이라네요.
박람회장으로 쓰였다는 건물이 마치 궁전같은 느낌이 더욱
드는데 현재 세비야 정부청로 쓰고 있다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반달 모양의 특별한 건축물의 세비아광장을 둘러 보았으니
이제 더욱 특별한 버섯모양의 메트로폴 파라솔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살짝 이슬비가 한바탕 뿌리고 지나네요.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
Av de Isabel la Católica, 41004 Sevill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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