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여행 리스본 툭툭이 투어 호시우광장 패키지여행
안개가 진하게 도시를 덮은 파티마를 떠나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달렸습니다.
리스본의 명물이기도 한 툭툭 투어!
운행시 특툭 소리를 낸다고 하여 툭툭이라는데 1인(40유로) 선택관광이예요.
예전 보았던 삼륜차 같기도 하고 오토바이 뒤에 공간이 마련되어 버스나 트램(Tram)이 가지 못하는
좁은 골목을 요리조리 누비며 리스본의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가볼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툭툭이를 타기전에 먼저 방문한 숲길이 좋았던 공원이예요.
신시가지 중심거리인 자유대로의 북쪽에 위치한 에두아르도 7세(Parque Eduardo7)공원은
세계 1차 대전에 승리한 영국의 에드워드 7세의 방문을 기념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맨 위쪽에는 두개의 거대한 돌기둥이 세워져 있고 그 사이에 석조 조형물과 연못이 있고,
아래쪽으로 경사면을 따라 펼쳐지는 시원한 직사각형의 잔디밭 중앙에는 기하학적인 무늬의 화단이 있으며
양편에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공원의 정상에서 리스본 시내와 멀리 테주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일품인
에두아르도 7세 공원에 무너진 흔적은 1755년 포르투갈, 에스파냐 및 아프리카 북서부 일대를 강타한
대지진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포르투갈의 주요항구이자 가장 큰 도시로 타호 강이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유럽 대륙 서쪽 끝에서 13㎞ 상류의 리스본은 관광업과 상업을 바탕으로 성장하였으며, 바로크·로코코·
로카유 양식으로 지어진 교회들은 대부분 1755년 대지진 이후 재건되었고, 14세기에
지은 카르모 교회는 파괴된 채 지붕이 없고 건물골조만 남았다.
1755년 대지진으로 인한 화재와 쓰나미로 리스본의 2/3가 파괴되는 아픔을 겪은 도시중
피해를 가장 적게 입어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지에 갖가지 동상들이 서있는 모습들을 감상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리스본 최대의 쇼핑 거리를 발빠르게 지나 호시우 , 피게이라 광장으로 향합니다.
바로 선택관광 툭툭이를 타고 리스본 툭툭(TUKTUK)투어를 하려고 해요.
광장 중심에는 독립 브라질의 첫번째 왕인 페드루 4세의 동상이 있는 페드루 4세 광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호시우광장을 지나친다.
시민과 관광객들로 항상 분빈다는 호시우광장에는 이른 더위에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가 하늘 높이 오른다.
피게리아광장(Praca do Figueira)에서 툭툭(Tuk Tuk)이를 타게된다.
툭툭(TukTuk)이의 마주보는 의자가 4명 정도면 딱 좋은 사이즈지만
약속과 달리 6명이 태우니 지붕이 낮은 툭툭이 성격상 가운데는 양옆으로 구경상 많이 불편하다.
속도를 내는 툭툭이는 의자에 몸을 붙이고 있을수 없는 상황까지 툭툭 치고 달리니
꼭 안전벨트를 매야한다.
유명 관광지에서 잠시 쉬어다 가는 툭툭이 첫번째는 리스본대성입니다.
1147년 이슬람교도로부터 리스본을 되찾은 아폰수 왕이 처음 세웠으며,
두 개의 종탑과 장미의 창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리스본 대지진때에도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리스본대성당은 많은 여행객들이 28번 트램과 대성당을 한 프레임에 담는 리스본의
대표적인 포토라인이라고 해요.
골목길을 굽이굽이 지나 주황색 지붕들이 펼쳐지는 시가지와 테주강 쪽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할수 있는 전망대에서 하차 하였어요.
아쉽게도 안개로 뒤덮힌 시가지는 분간하기 힘들었으며 인증샷 또한
역광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겨 줍니다.
옆지기 선돌님과 필자 해피송은 안개속 역광의 사진이 멋진 추억으로 다시금 돌아 봅니다.
서울 남산이 생각나는 전망대에도 역시 연인들의 사랑의 자물통이 걸려 있어요.
테주강 앞에 우뚝 솟은 산타 엥그라시아 성당(Igreja de Santa Engracia) 성당,
국립 판테온(Panteao Nacional)이라고 부르는 성당에 들어 서니 입장료를 3유로를 받고 있어
시야에 다 들어오는 공간을 몇장 찰칵찰칵~ 그리고 그냥 패스...
언덕을 넘고 골목을 지나 주요 명소 몇군데와 전망대에서 내려 풍경을 즐기다가
돌아 돌아 피게리아 광장에서 하차 한 툭툭이 투어,
선택이라서 따로 돈은 들었지만 한바탕 웃음을 짜아내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하였던 추억도 선사한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총 35개 정류장을 오가는 리스본의 아이콘, 28번 트램(Tram28)을
타보고 싶었지만 패키지여행이란게 다 그런거라서 눈으로만 담아두고 아우구스타(Augusta) 거리로 향했습니다.
호시우광장/리스본/ 리스본대성당
Praça Dom Pedro IV
1100-200 Lisboa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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