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④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유럽 최서단 까보다로까 호카곶
봄이 오는가 싶더니 눈이 오는 지역도 있고 비바람에 겨울옷을 다시 찾게 만드는
기온이 봄꽃의 설레임을 멀게만 느껴지게 만듭니다.
'시작'과 '끝'이 공존한다는 까보다로까(Cabo da Roca)는 유럽 대륙의
서쪽 이베리아 반도, 그 반도 내에서도 서쪽 끝을 지키고 있는 나라의 포르투갈입니다.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대서양을 발판 삼아 15~16세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며
해양 왕국으로 대성했다.
포르투갈 유럽 최서단 '땅끝마을' 까보다로까를 찾았을때는 우리나라보다
앞선 계절의 기온이였기에 봄에서 초여름으로 다가가는 기온쯤 되었을까? 미세한 더위를 느낄
정도가 되어 두터운 겉옷을 벗고 가벼운 옷차림이었어요.
대륙의 끝이자 대서양의 시작을 알리는 푸른 바다가 끝없이 보여지는곳에
차를 내려 자유 시간을 가진 옆지기 선돌님과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환호성부터 질렀네요.
까보다로까는 호카곶(Cabo da Roca )또는 로카곶이라고도 합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유럽의 명소!
포르투갈에서 빼놓아서는 안 될 최대의 관광명소라지만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것이 아닌가 싶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에 놀라움과 푸른 하늘에 푸른 바다의 파도 치는 절벽에
감탄사가 잠시 그리고 너무도 평온해진다.
제주도 어느 바닷가에 온듯 익숙해 보이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Lisboa)를 벗어나 근교에 있는 신트라(Sintra)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곳 까보다로까는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서사시인 카몽이스(Camoes)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Aqui ondi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이라
칭송하였으며 서쪽 땅끝마을을 상징하는 십자가 돌탑 뒤에 새겨 놓았다.
이름 모를 들꽃들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키작은 선인장 꽃에
눈길이 끌리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이있다.
유럽에서 3번째로 오래된 등대인 이곳의 상징 빨간 등대가 보이는 언덕길은
마치 통영의 바람의 언덕같기도 하고 전체 분위기는 제주도 섭지코지에 와있는듯 상상하게 만든다.
선인장 꽃길 사이로 거닐는 세계 각국의 관광인들을 마주하는 즐거움도 특별나는듯 합니다.
신트라에서 굽이굽이 까보다로까로 올라가는 산중턱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진
위치에는 유명인들의 별장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대서양을 품은 아름다움 때문에 예부터 영국과
스페인 귀족들의 여름 휴양지로 사랑 받아왔던 까보다로까이다.
대서양의 시작을 먼저 느낄 수 있는 까보다로까,
해안로 절벽길을 따라 선인장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기로 하였어요.
이름모를 선인장 꽃들이 아름다워 걸음걸음 멈춰 서 꽃들과 마주 하였어요.
십자가를 받치고 있는 비석앞에서 너나나나 할 것없이 인증샷을 찍느라 바쁘네요.
울 부부도 인증샷 한장쯤은 남겨 둬야 하겠지요?
김치♡ 치즈♡~
저 멀리 가옥들이 보이는 언덕위로 안개가 살짝 드리워져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해 주네요.
낮은 선인장 꽃밭과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평온해 보입니다.
"꽃보다 할배"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구의 리스본 도전 포르투갈 까보다로까,
기념탑 아래 부문에는 북위 38도 47분, 서경 9도 30분, 절벽 높이는 140 미터라고 새겨져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남단인 호카곶 또는 로카곶이라고도 한다.
어느 CF에서 보여주었던 이곳이 여행객들에게 있어 설렘을 주는 까보다로까는
포르투갈에서 빼놓아서는 안 될 최대의 관광명소였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대서양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 땅끝마을로 알려진 까보다로까에
선인장 꽃과 이름 모를 들꽃들이 지금보다도 5월쯤이면 더욱 흐드러지게 피어나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대륙의 끝이자 대서양의 시작을 아름답게 만드는 까보다로까(로카곶)에서
특별한 매력의 경험을 하였어요.
호카 곶 Cabo da Roca / 까보다로까 (로카곶)
Estrada do Cabo da Roca s/n, 2705-001 Colares, 포르투갈
cm-sintra.pt
+351 21 928 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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