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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여행 한국적 아름다움이 스며있는 석탑 국보 제34호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해피송702 2017. 11. 21. 00:30

               창녕여행

     한국적 아름다움이 스며있는 석탑 국보 제34호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창녕읍내 술정리 마을에는 삼층석탑이 두 기가 자리하고 있다.

   두 탑의 놓여진 거리는 약1km 정도 차이나며 제작 시기는 100년 정도 차이가 있어 같은 시기에 자리했던 것은

   아니라 시대를 달리하는 ​각기 다른 사찰에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만옥정 공원 진흥왕 척경비와 퇴천 삼층석탑을 마주한뒤 국보제 34호로 지정된 "술정리 동 삼층석탑"을 찾았습니다.
         

           

       

    

        

       

      

      


   술정리 동 삼층석탑은 경남 지역의 석탑 중에서 유일하게 국보 제34호로 지정된 석탑이다.
   넓은 잔디밭 공간에 외로이 서 있는 이 탑은 경주 불국사 석가탑, 다보탑의 버금가는 삼층석탑으로 이중

   기단 위에 삼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시대 쌍탑 중 하나이다. 
     

      

     

     

          

       

      

         

    


   탑이 자리한 뒤편으로는 화왕산 억새로 유명세를 날리는 창녕의 진산인 화왕사의 산줄기가 길게 이어진다.

   탑이 자리한 주변으로는 옛 절터에서 수습된 석조 부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석탑의 해제,

   복원 사업 중에 발견된 사리함과 사리병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안치되어 있다.

      

       

         

       

         

       

         

        

        

         

   1965년 해체 수리`복원 과정에서 사리 7과와 동제잔형 사리용기 등 사리장엄구가 나왔다.

   현재 상륜부는 없어졌으나 탑이 크고 짜임새가 경주 불국사 석가탑, 다보탑과 버금가는 섬세하고 당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삼층석탑이다.

       

         

       

      

           

         

            

     


   이 탑의 명칭은 신라 선덕왕 연간(765~780)에 인양사라는 사찰이 조성되었다고 전해져 왔기에 술정리에

   있는 2개의 탑 중 동쪽에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몇 해 전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건물터 1동에서 ‘송림사(松林寺) 라고 적힌 기와가 출토되어 이 절

   이름이 송림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가오는 초겨울로 접어들어 세찬 바람이 얼굴을 스쳐지나는 기온에 옷깃을 여미어 가면서도 좀 더

   자세하게 감상해 보고자 요리보고 저리보고 탑 주위를 뱅뱅 돌며 탐색해 보았어요.
     

     

       

     

        

        

        

     


   기단 위로 삼층의 탑신을 올렸으며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기 하나의 돌을 가공하였으며, 옥개석은 낙수면이

  은은하게 뻗어내려와 처마 끝에서 은은한 반전을 이루고 있고 옥개석의 층급받침에는 각기 5단의

  층급을 마련하여 넣었다 
  기단부와 탑신부에서 나타나는 양식은 불국사 삼층석탑 방식의 거의 흡사한데 탑신부 위로 상륜부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결실되어 사라지고 말았다.

   

   

   

       

        

        

       

   


   창녕 1박2일 가볼만한곳
   산토끼 노래동산- 우포늪(목포제방, 제2전망대&출렁다리)-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생태촌-성씨고가

   - 부곡온천관광특구- 영산 ㅁ만년교- 관룡사- 고분군- 만옥정- 석빙고- 술정리동삼층석탑
    

       

         

    

           

          

          

        


   술정리 동삼층석탑은 입장료가 없으며, 술정리 동삼층석탑 바로 뒤에는 250년 된 "국가민속문화재 제10호

   창녕 진양하씨 고택" 초가가 자리하고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실제 사람이 살고 있어 평일에는 개방하고 있으나 주말에는 굳게 문이 닫혀 아쉬움이 남았어요.
        

   

      

      

   국가민속문화재 제10호 창녕 진양하씨 고택은 초가인 안채는 하씨의 입향시조 하자연(河自淵)이

   1425년(세종 7)에 지었다고 전하나 확실치 않으며, 다른 초가집과 달리 지붕을 볏짚이 아닌 억새로 이었다는 점이다.
   볏짚은 해마다 지붕을 새로 해야 하지만 역새는 한번 해놓으면 20-30년을 버틴다고 하니 지금의 지붕은 얼마나

   되었을지 궁금케합니다.
       

         

    

      

   원래는 대문간 좌우에 마판(馬板) 등의 부속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안채의 평면은 중부 이남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一자형 홑집이고, 평면구성은

   동쪽 끝이 부엌이고 다음이 큰방, 이어서 대청, 서쪽 끝이 작은방이다. 정면에서 보면

   부엌·큰방·대청과 작은방의 간살이가 제각기 달라 일정하지 않다.
     

       

     


   큰방·작은방의 천장은 고미반자이고 대청은 삿갓천장인데 올려다보면 서까래 위로 대오리로 엮은

   산자가 있고 그 위에 겨릅대[麻骨]를 엮어 덮었다.

   그 위로 억새풀로 이엉을 이었고, 보토나 새우·흙을 얹지 않은 상태로 지붕을 구성하였으며, 이러한 기법의

   집을 ‘건새집’이라 부른다.

      

     

     

 

   창녕 여행중이시라면 창녕의 아름다운 풍경과 창녕의 국보를 찾아서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둘러 보시고 다른 탑들과 비교도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창녕 가볼만한곳

창녕 술정리 동삼층석탑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412-20

“상기 포스팅은 경남 창녕군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경남창녕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