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애월 슬로시티! 제주 돌담길 따라 퐁낭투어 상가리마을 제주농촌체험휴양마을
애월은 절벽해안도로와 화산지형으로 이루어져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짙은 커피 한잔의 여유가 느껴지는데,
삼다도로 특히 현무암이 많은 돌담길은 왠지 여름내 심신에 지친 나를 힐링시켜 줄것 같아
자연이 주는 풍경에서 슬로시티 나만의 제주를 알아가기로 합니다.
제주시에서 16k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상가리마을은 애월읍 대표적인 양씨와 변씨의
집성촌으로 고려 충렬왕때 거주가 시작된곳이며 웃더럭이라 불렸으며
인구가 늘어나면서 상가락, 하가락으로 분리돼어 상가락, 웃더럭, 상가리로 바뀌게 되었다.
제주의 중산간 마을 상가리마을은 광활한 경작지와 목장지대가 분포하며
2009년 제주형 6차산업 베스트마을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특별자치도 행복만들기 콘테스트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여름꽃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화못과 더럭분교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상가리마을로 이어지는데 조선 태종 14년(1414년) 고내리에서 분리되어 '더럭'이었던 상가리마을은
고내봉 남쪽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소길리, 서쪽으로 납읍리, 어음리와
이웃하고 있다.
제주도특별자치도 행복만들기 콘테스트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시고 본선 진출을 앞두어
한창 공연 연습에 열중이신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제주도 알아가기 제주도여행은 상가리마을회관 뒤로 위치하고 있는
하운암부터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하운암은 순조 33년(1833년) 한응호 목사가 조선시대 이곳 상가리마을에
서학당을 설치하였으며, 많은 유림자제들에게 경전과 시문을 교육하였고 시인과 묵객들이
하운암 암자에서 풍류를 즐겼으며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하운암은 1895년
교육제도의 개선과 과거제도 폐지로 폐쇄되었다고 해요.
후에도 많은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하여 문인의 마을이라 합니다.
정확한 년도는 알수없지만 포제단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와 번영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곳으로 덕망 있는 주민 가운데에서 14명을 선출하여 마을포제가 열리는데 제단은 원래
마을 안의 고내봉 남쪽 보섭코지에 있었으며 옆 마을과의 경계에
있다고 하여 1898년 현재 위치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제주도 농촌체험여행
하운암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수령 440년된 후박나무 보호수가 웅장하게 서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상가리마을의 하운암 역사를 듣습니다.
하운암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입니다.
애월읍 동산간 중심부에 북쪽에 애월, 고내, 하가리이고, 동쪽은 용흥과 소길리에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납읍과 경계를 두고 있고 남쪽 끝은 한대오름에서 어음리와 리계를
두고 있어 사통팔달이며 인심좋고 풍요로운 상더럭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바람과 돌이 많은 곳이라서 현무암으로 쌓은 전통적인 돌담이
고즈녁한게 멋스럽기만 합니다.
배들미, 소가질 광활한 경작지에 원병 뒤 목장지대와 귤재배가 중요한 소득원인
상가리마을은 마을 곳곳에 팽나무많고 울퉁불퉁 제멋대로인듯 하면서도 나열된 돌담길이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힌다.
어느덧 처서가 지나니 하늘 높이가 달라지고 햇빛의 기온이 달라지는걸 느끼면서
사브작사브작 걸으니 돌담사이로 내민 수령 370년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감귤나무가 눈길을 끈다.
제주도 토종 진귤나무가 상가리에서 자생하고 있다고 해요.
제주도 올레길은 걷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바다에서 다시 바다로 돌아오는 주변올레 15코스가 한림을 출발하여 고내포구에 이르르게 되는데,
잠시 비켜서서 고즈녁한 제주 풍경 돌담길과 마주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는 마을 역사와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슬로시티로 행복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상가리 1000년된 팽나무가 용트림을 하듯 웅장하게 가지를 뻗어 거대한
모습에 너무 놀랐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는 높이가 8m, 나무둘레도 5,7m로 1000년을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과 역사를 가지고 있었네요.
1959년 태풍 사라호로 강타 당했지만 여전히 건제함을 보여주는
팽나무가 신비스럽습니다.
상가리마을에는 팽나무가 많아 퐁낭투어길이 있습니다.
돌담길과 어우러진 팽나무(퐁낭)의 퐁낭투어길에는 300년이 넘은 제주도 종갓집이 있고,
마을올레길을 지납니다.
제주시 농어촌여행 농촌체험휴양마을
유수암마을-유수암천, 상가리-하운암, 퐁낭투어, 수원리마을-테우체험, 청수리-곶자왈 반딧불이,
낙천리- 아홉굿마을, 상명리- 곶자왈, 명도암마을- 안세미오름 명도암물,
하도리어촌마을- 해녀체험, 광시보리 문주란
165㎡ 규모의 농협과 마을창고 내부를 개조해 만든 '문화곳간 가락'은
작품창작실과 아트마켓, 소규모 공연장, 갤러리, 전통놀이 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울수 있는 서학당, 작품창작실을 각각 운영하고있다.
농작물과 과실들이 익어가는 계절,
순풍이 부는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사브작거리며 천천히 돌담길을 걸어 자연속의 풍경을
느낄수 있는 상가리마을,
여행자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나만의 제주 추억을 알아갑니다.
여행정보: 상가리마을 , 제주농촌체험휴양마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중길23
전화: 064-799-0037
"상기 포스팅은 제주도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 농촌관광 농촌특산물 농가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제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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