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청정 푸른바다 해녀체험 하도어촌체험마을 문주란자생지 토끼섬
제주도 동쪽해안도로가 이어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은
세화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별방진과 같은 유적지와 하도리 철새 도래지,
제주올레 21코스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제주 해녀의 생업 문화가
잘 남아있는 마을입니다.
영등의 바당 하도리어촌체험마을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푸른 바다에 백사장과 화산암이 어울어진 작은 섬이 자리잡고 있고, 이곳이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예요.
하얀색의 꽃이 7∼9월에 피어나는 문주란은 연평균 온도가 15℃, 최저온도가
-3.5℃ 이상인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토끼섬이 문주란 자생 북한계선으로 이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다.
광시보리로 가는길 하도해안도로는 '제주도올레길 21코스'의 지나는 코스로
시원스레 펼쳐지는 푸른바다와 짭쪼롬한 바닷내음을 맡으며 6.7km의 해안도로가 이어진
하도해안도로의 자전거도로도 잘 닦여져있다.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이달의 어촌마을로 선정한 어촌 관광지
하도어촌체험마을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제2016-1-8호로 선정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 진로교육센터와 제주시 학생 진로체험터 꿈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어촌어항협회로부터 '우수체험마을'로 선정된 곳으로 하도마을은
현직상시 잠수해녀가 250여명으로 제주에서 가장 많은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하도어촌체험마을은 그대로의 환경을 이용해 체험관광 마을로
해녀체험, 해남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바다내음 가득한 조용한 어촌의 매력은 역시 아름다운 제주의 청정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물질체험을 비롯하여 바롯잡이체험, 스노클링체험, 원담체험, 볼턱체험, 소라구이체험, 대나무낚시체험,
대나무구멍낚시체험 등의 독특한 제주의 어촌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하도어촌체험마을이예요.
바다는
우리 신앙의 대상입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축복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다향한 우리해녀의 꿈
이루겠습니다.
- 하도해녀 일동 -
해녀가 수면위로 힘차게 헤엄쳐 오르는 형상이 우뚝솟아 있는 하도해녀상은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해녀들이 살고 있는 하도리에서 세운
조형물로 6m 높이의 여명- 희망의빛으로 2009년도에 조성하였다.
교육을 마치고 바다로 고고싱~ 물질 체험 채비를 끝낸 후 바다로 입수하기 전
'찰칵' 해녀 삼촌과 인증사진도 잊지않고 가볍게 몸을 푼다음
해녀들을 수호하는 거북이조각상이 눈길을 끄는곳에서 조심조심 바다로 향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손윗사람을 삼촌이라 부른답니다.
테왁을 움켜안고 해녀 삼촌을 따라 바다로 출발해 보지만 처음엔 무서워
몸이 쑥쑥 앞으로 나가지 않은데 금새 강사이신 해녀의 도움으로 물위에서 둥둥~
수영을 못해도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잠수복 덕분에 바다에 엎드리듯 누우면 몸이 붕뜨고, 이마부터 코까지
둥그렇게 덮이는 물안경은 시야가 넓어서 물속에서 허우적댈 일이 없다고 하는군요.
가족단위나 친구, 회사단체, 연인들이 즐겨 찾는 해녀체험,
제주 해녀와 똑같이 해녀잠수복을 입고 수경과 오리발을 착용한후 자맥질하여 해산물을 채취해보고
천혜의 자연을 오감으로 소통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해녀체험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가까운듯 보이는 푸른 제주바다 너머로 왼쪽에 우도와 오른쪽에 성산일출봉
그리고 저지오름이 바로 보이는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해녀체험,
이곳에는 돌고래떼가 자주 출몰한다고 해요.
바다 체험장에서 진행되는 힐링체험뿐 아니라 푸른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 정신을 빼앗긴채 철썩~하며 바위에 부딪치며 내는 파도소리가 너무도 편안하게
다가와 일상에 지친 심신이 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였습니다.
물이 빠지면 하트모양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들어내는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한 원시적 어로장치로서 갯담 탓자개 광어통 이라고도 불리며,
滿(만)을 이룬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놓아 밀물을 따라 들어온 고기나 해산물이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져 나갈때 자연히 돌담안에 갇히므로 손쉽게 잡을수 있는 방법으로
태안에서는 독살 이라고 불린다.
제주도에서 흔한 화산암으로 돌담을 쌓아서 만든 '볼턱'은 해안 곳곳에서 볼수 있는
해녀의 집과 같은것으로 요즘처럼 현대화된 시설이 만들어지기전 곳곳에 거처를 마련 할수가 없어서
해안에서 가까운 곳에 야트맣게 돌을 쌓아 돌담안에서 해녀들이 옷을
갈아 입거나 불을 쬐면서 쉬면서 해산물을 손질하던 공간으로 이곳에서 소라구워먹기 체험이
진행되기도 한다.
해녀물질체험을 배우고 해녀분들 도움으로 잡은 해산물은 망사리에 담아 올려
뭍으로 올라와 시식을 하게된다고 해요.
원래 제주 바다에선 마을 주민이나 해녀가 아니면 해산물 채취가 금지돼 있지만, 해녀체험을 하며
잡아온 소량의 해산물은 체험이 끝난 후 바로 먹을 수 있게 손질해주거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해녀체험에 자연스레 해녀들의 방을 엿볼수 있었으며,
해녀체험에 필요한 탈의실과 바닷물을 씻을수 있는 샤워실을 갖추고 있었어요.
제주시 농어촌여행 농촌체험휴양마을
유수암마을-유수암천, 상가리-하운암, 퐁낭투어, 수원리마을-테우체험, 청수리-곶자왈 반딧불이,
낙천리- 아홉굿마을, 상명리- 곶자왈, 명도암마을- 안세미오름 명도암물,
하도리어촌마을- 해녀체험, 광시보리 문주란
우도를 벗삼아 정면에 정면에 자리하고 있어 제주적인 바다문화와
바다풍경을 체험하고 만끽할수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 하도마을은 왜구침입을 막기위해 조선시대 축조된
제주도 기념물24호 별방진과 해녀들의 삶과 애환,풍습들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전시된
해녀박물관, 우리나라 유일의 천년기념물19호인 문주란자생지 토끼섬과
세계적 희귀조류인 노랑부리저어새황새, 백로, 가마우지류 등 수십종의 철새가 날아드는
하도철새도래지가 있어요.
여름철 토끼섬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김녕 바다 위로 떨어지는 일몰도
감상 할 수 있는 일출, 일몰의 숨은 명소에서 제주의 청정 바다속 해녀물질체험으로
힐링체험 여행도 좋은듯 합니다.
여행정보: 하도어촌체험마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897-27 (하도리 22-10번지)
전화: 064-793-1996
하도어촌체험마을: http://hado.seantour.com
“상기 포스팅은 제주도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 농촌관광 농촌특산물 농가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제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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