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울릉도여행

울릉도여행(1) 대자연의 절경 신비의 섬 울릉도 독도 한섬여행사 2박3일여행

해피송702 2017. 6. 22. 05:00

 울릉도여행(1) 대자연의 절경 신비의 섬 울릉도 독도 한섬여행사 2박3일여행



미세먼지와 씨름하던 봄날이 지나고 바다와 산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녹음이 짙어진 여름날입니다.

어느새 바닷가 해수욕장을 찾고 이제 곧 여름 휴가철이 다가 오겠죠?

2010년 울릉도를 다녀온후 약7년만에 다시 울릉도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

하지만 해피송은 4박 5일이 되었던것은 아침 6시에 출항하는 울릉도 배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새벽1시반 노원 또는 새벽2시 잠실에서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오랜만에 타는 배편이기에 행여나 멀미를 하지 않을까? 염려에 하루전날 동해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다른 일행들 보다 하룻밤을 더 보내기로 하였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묵호항으로 출발~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기상 조건이 좋아 무난하게 뱃길을 이용할수 있다는 묵호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온 울릉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들은 여행사에서 준비된 식당이나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울릉도행 여객선을

타게 되는데,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은 6월말쯤에 새로 신설된 여객선 터미널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울릉도행 승선표

 

   

울릉도행 씨스타 1호

 

여객선 씨스타 1호는 443석, 최대 43노트로 신비의 섬 여행을 떠나는 울릉도행 여객선은

밀폐식 고속 여객선으로 선상 밖으로 나가 구경할수가 없는 여객선이예요.
  

     


최소한 약3시간은 망망대해를 달려야 하기에 많은분들이 멀미를 걱정하여 멀미약과 귀미테를 붙이는데,

배멀미 걱정없던 해피송 또한 건강이 약해져 혹시나 하는 생각에 멀미약을 먹었더니...

에구 몸이 나른한게 자꾸 졸렸네요.
 

   


바깥 창문을 통해 보이는 고깃배와 해양경비대 함선이 위용을 뽐내는 가운데 구명조끼 위치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 교육을 받으며, 스물스물 밀려오는 잠을 쫓지 못하고 파도에 흔들리는

여객선에 몸을 맡긴채 어느새 울릉도 사도항에 입도 하였습니다.
 

      

사도항 여객선 터미널


예전처럼 도동항에 당도한줄 알고 밖으로 나가니 사동항에는 마중나온

여행사분들이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먼 발치에서도 알아 볼수 있었던 한섬여행사를 찾아 울릉도 2박3일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한섬여행사 직원과 미팅후 이틀간의 편안한 휴식을 책임져줄 사동앞에 위치한

'비치온 호텔'에 여장을 풀었어요.
 

       


동해에서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국밥한그릇 먹고 출발 하였지만 울릉도에 당도하고 나니 출출함이 밀려온다.
울릉도의 중심지 도동항에 있는 '푸짐한 가든'에서 울릉도 산나물로 이뤄진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을 합니다.

요즘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들의 수요가 줄면서 귀한 달걀의 노른자가 선명한 후라이까지 얹어서... 

     

      

 산채 비빔밥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

 

울릉도에는 등록문화재 제235호로 등록된 근대 건축물로 일본의 침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일본식 가옥이 있다.
리모델링되어 역사박물관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질수 있는 카페로 운영 중이랍니다.

 

  

 도동항 행남해안산책로 가는길  

     

 

도동항과 행남 산책로


산책을 나선 울릉도 도동항이 달라진 풍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오른쪽 해안 산책로는 그대로인데, 오른쪽에는 여객선 터미널과 도동항 행남해안산책로 가는

다리가 생겨 예전 수려한 경관의 느낌이 덜한 도동항이었습니다.
 

    

도동항


한섬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울릉도 독도 2박3일 여행으로

첫째 날은 도동→사동→통구미→태하→현포→추산→천부→나리분지의 울릉도 육로관광 A코스를 둘러보며,

다음 날은 도동→저동→봉래폭포→내수전전망대→저동→도동을 관광하는 울릉도 육로관광 B코스가 있다.
또한 독도 관광이 여행 상품에 들어 있어 날씨와 파도에 따라 날짜 조종이 될수도 있다.

 

  

독도 전망대(케이블카)


독도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도동약수공원에서 36인승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에 도착하는데,

직선거리로 490m, 경사거리로는 512m이며, 약 3~5분 소요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에 올라 목조 계단을 타고 독도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하니

수평선 끝에는 해무로 인해 독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독도 방향 화살표를 위안 삼아 인증샷 한컷...
   

     

해도사

 

      


배를 타면 역시 갈매기와 새우깡 놀이가 빠질소냐?
울릉도에서 죽도까지 길을 안내하듯 새우깡 따라 갈매기는 죽도여행을 한다.

 

  

죽도


'KBS 인간극장'에 나온 이후 더욱 알려진 울릉도의 부속섬 죽도는 365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진 건강 계단을 오르면 약 4km에 이르는 산책로를 통해 섬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흘린 땀을 식혀줄 더덕쥬스도 챙겨 먹습니다. 
    

      

닭새우(가시배새우)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를 지닌 울릉도에 왔으니 물론 생선회가 눈길을 끈다.

비치온 호텔 1층에 있는 '천금수산'에서 회로 먹으니 달콤한 가시배새우(닭새우/ 독도새우)와

생선회로 회정식 만찬을 맞았다.
    

      

사도항 여명 끝나는 시점

 

 

울릉도 일출

 

울릉도 독도 2박3일여행에서 첫날과 둘째날 모두 일출을 만났습니다.
사도항 공사장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나 크레인 꼭대기에 걸쳐 보려 했으나 호텔 창으로는 역부족이었네요.
 

   

독도

 

  

가슴벅찬 독도! 그섬에 가다.


두번째의 입도가 허락된 독도,
삼대가 복을 지어야 접안을 할수 있다는데 걱정과 달리 또 다시 접안을 하니 해피송은 복이 많습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한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국유지로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섬으로 동도와 서도 외에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87,554㎡

(동도 73,297㎡, 서도 88,740㎡)이다.
독도의 좌표는 동도 삼각점 기준으로 북위 37도 14분 22초, 동경 131도 52분 08초이며,

울릉도의 동남향 87.4㎞에 위치한다.

       

    

독도 동도 전경    

     

   


해안 침식에 의한 굴과 화산섬의 깎아지른 절경의 독도는 '괭이갈매기'의 서식지입니다.

 
독도에 접안을 하면 약20여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독도 경비대의 육안에 들어오는 여객선 주변에서

인증샷 몇장 찍고 나면 뱃고동 소리가 울린다.

 

가슴 뭉클함도 잠시지만, 독도를 방문한 울 일행과 故최종덕 기념사업회 일원은 독도 최초 주민인

(故)최종덕 기념사업회 탐방행사로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를 올랐고, 점심 식사후 음악회를

가져 약3시간을 머물수 있었네요.

        

          

독도 서도와 동도의 독립문 바위

 

 

봉래폭포

 
자연 에어컨에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과 싱그러운 숲길 삼나무숲 산림욕장이 있고 3단의 물줄기가

흘러 내리는 봉래폭포가 손각대로 장노출 사진에 푹 빠지게 만듭니다.
    

울릉도 육로관광 B코스 도동→저동→봉래폭포→내수전전망대→저동→도동에 이릅니다. 
         

                

내수전 전망대

 
내수전 옛길과 더불어 트래킹 코스이자 해안에 이르는 비경과 북저바위와 저동항 일대가

시원스레 아름다운 풍경으로 내려다 보이며,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면 야간어화(漁火)를 감상할수

내수전 전망대이예요.
 

       

  

울릉도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따개비밥과 더덕구이,
'정이품식당'에서 먹었던 따개비밥은 산나물밥처럼 부드러운게 양념장에 비벼 한그릇 뚝딱,

울릉도 더덕은 향이 없는 대신에 더덕 심이 없는게 특징이란다.

  

    


꿈나라에 휴식을 취하고 일출까지 찍은후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자리를 차지한 '도동식당',
시원하고 칼칼한 오징어 내장탕은 울릉도에 오면 한번쯤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라고 해요. 
 

    

통구미


울릉도 육로관광 A코스는 도동→사동→통구미→태하→현포→추산→천부→나리분지

도동항에 도착으로 이어지는데, 서서 바라보는 것도 각도에 따라 거북이가 최대 아홉 마리까지 보인다는

거북바위와 천연기념물 48호로 지정된 향나무 자생지가 있습니다. 
       

      

 

'한섬여행사'(http://www.han-some.com)로 울릉도 독도 2박3일 패키지여행을 떠나와

울릉도 코스 발이 되어 준 여행은 '울릉관광' 버스로 이동하여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웅장한 풍경앞에

저절로 탄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공암(코끼리 바위)와 코끼리 똥


코끼리 형상을 한 공암은 용암류에서 나타나는 주상절리가 바위 전체를 뒤덮고 있어

물속에 코를 박고 있는 코끼리를 연상하게 합니다. 
   

     

영추산 성불사

 
송곳봉(해발 430m) 아래 울릉도 영추산 성불사는 자그마한 사찰로 바다를 향해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부처님이 인상적이다.
송곳산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구멍 4개가 뚫려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나리분지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로 이어진 나리분지를 만나기 위해서는 아찔하면서도 꺾이는

에스자 곡예길을 타고 넘는다.
울릉8경중 2경이 펼쳐지는 나리분지는 전망대에 올라 한눈에 바라 볼수 있다.


울릉 나리동 너와집을 관람한후 '늘 푸른 산장식당'에 자리잡고 울릉도 특산물인 씨껍데기술과

삼나물무침 그리고 오징어산채전으로 목을 축이며 울릉도 여행에 행복을 느껴봅니다.
 

     


제주도에서 먹어 보았던 보말처럼 생긴 따개비가 울릉ㄷ에 많이 나오나 봅니다.

'박가네따개비손칼국수'로 점심을 배불리 먹고 이제 울릉도를 떠날 준비를 서두른답니다.

 

 

 

여행사(한섬여행사)를 지정하고 예약하면 서울에서 동해 묵호항 여객터미널까지, 울릉도 여행을 끝내고,

묵호항에서 서울까지 태워다 줄 '굿버스두레관광'에 여행에 피로가 누적된 몸과 캐리어를 실고 한숨

푹 자고나니 어느새 잠실을 거쳐 노원가지 데려다 주었어요.


울릉도 오후 여객선을 타고 묵호항에서 출발한 늦은밤이지만 편안하게 귀가할수 있어 즐거웠던

울릉도 독도 2박3일여행 다시 추억에 잠깁니다.
한섬여행사 (강원도 동해시 감추5길 25-1 (천곡동968-7번지) ☎1644-9622) 패키지로 다녀온

울릉도 독도 여행, 편안하고 즐거웠던 여행지 하나씩 자세하게 펼쳐 나갈께요. 기대해 주세요.

 

 

                                 

여행정보: 울릉도 독도

주소: 경북 울릉군 북면 나리
“상기 포스팅은 감동이 있는 울릉도 여행, 울릉도 독도 여행 No.1 한섬여행사 울릉도 독도 2박3일

패키지여행을 홍보하기 위하여 한섬여행사 http://www.han-some.com/ 에서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