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여행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랜드마크 자그레브 대성당 / 성스테판 대성당
헝가리를 떠나 크로아티아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꿀잠을 청한후,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자리를 이동하여 '반 옐라치치 광장' 근교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대성당(Katedrala)" 으로 향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의 랜드마크로 자그레브 대성당과 성마르크 성당이 있다.
버스를 내려 살짝 경사진 언덕길을 올라가니 자그레브 대성당을 만나게 된다.
크로아티아는 윤여정, 故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출연에 '꽃보다 누나'로 더 알려져 있다고나 할까요?
방송이 끝난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곳이다.
'환영 합니다' 라는 한국어의 문구가 반가운 나침판 역활을 하는
동으로 만들어진 시가지 안내판이 반가웠어요.
지붕의 문양이 독특한 '성 마르코 성당'은 돌라츠 시장과 반 옐라치치 광장을
소개할때 보여 드리기로 하고, 언덕을 오르니 화사한 꽃들과 함께 성당의 주탑이 보인다.
웅장함을 자랑하는 자그레브 대성당은 성 스테파노 성당등으로 불리는데
통상 그냥 대성당이라고 한다.
실제로 1000년전에 세워졌으나 전쟁중 불에 타 지금의 성당은 새로 재건된 건축물이며,
그후 다시 1880년에 지진으로 무너졌다가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다시 세워졌다.
오랜만에 화사한 파란 하늘을 보게되는 이날 아침엔 빛이 반사되는
시간이여서 짧은 시간에 요리조리 햇살을 피해 역광을 막아 보아 보았어요.
대성당 앞 광장에는 성모상과 수호상의 탑이 시선을 끕니다.
위를 올려다 보니 황금빛 성모상이 자비로운 모습으로, 신자 아닌 해피송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줄것만 같은 인자함으로 내려다 보고 있네요.
내부에는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한번에 5000명이 함께 예배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웅장한 내부는 패키지 인 울들에게는 시간을 허락하지 않아 안으로 들어가 볼수가 없었어요.
급하게 따라 다녀야 하는 패키지 여행이지만 인증샷 한컷은
남겨야 하겠죠?
선돌님 인증샷도 남기고 건물 외관들도 몇컷 남기기에
빠른 걸음으로 돌아 다니다 보니 남들보다 운동량은 더 많았어요.
한국에서 부터 따라간 가이드가 있지만, 각 나라마다 도착하면
현지 가이드가 나와 별도의 설명을 해 주곤 하는데, 실제는 함께 간 가이드가
자세한 설명을 주니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 가 기억에 남아 있답니다.
1093년에 짓기 시작하여 1102년에 완공된 대성당은 고층 빌딩이 없는
크로아티아에서는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대성당 첨탑은 원래 108m에 이르렀는데, 1880년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105m,
104m로 줄어들었다고 해요.
건축물 입구에 조형물들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 대성당(성스테판 대성당)은
13세기경에 완성 되었고, 성당 내부의 프레스코화 그리고 상형문자도 볼거리중 하나라고 합니다.
개방시간은 오후 5시까지 이며, 모자를 벗고 들어가야 한다.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대성당의 첨탑을
뒤로 하고, 돌라츠 시장을 둘러본후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돌아 오려고 해요.
자그레브를 자유여행 하신다면 자그레브 대성당을 시작으로 돌라츠 시장,
성마르크 성당, 레스토랑 카페골목, 반 옐라치치 백작의 동상이 있는 반 옐라치치 광장을 추천하고
싶은 자그레브 추천 코스중 하나입니다.
여행정보: 자그레브 대성당
주소: Katedrala Marijina uznesenja, 10000, Zagreb
이용시간: 월~토: 10:00~17:00 / 일: 13:00~17:00
위치: 반옐라치치 광장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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