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 물우리 월파정 & 진뫼마을 김용택시인생가 전북 임실여행
이굽이 흐르는 섬진강변 따라 크고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
덕치면 물우마을에서 구담마을까지 8.8km 구간으로 이어지는 김용택 섬진강 시인의 진뫼마을,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물우리 월파정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의 명품 자전거 길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섬진강변 '월파정'(月波亭)은 밀양박씨
종중 밀성 부원군파 후손들이 선조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1927년에 지은 정자로
처음에는 월회정이라 하였다가, 1966년 박씨의 중시조 계행공의 호를 따
월파정으로 고쳐 불리웠다 합니다.
물우리에 세워진 월파정은 조선시대 건축 양식으로 화려한 단청과 함께
황룡과 청룡이 조각되어 있고, 月波亭(월파정) 현판이 걸려있으며
중수기와 상량문 월파정운과 차운 등의 시판이 걸려있는것을 볼수있다.
월파정은 10개의 돌기둥과 2개의 나무기둥으로 만들어져 있어
정자보다 누각이며 내부에는 6개의 현판과 함께 월파정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천정에는 2마리의 용문양의 조각이 마주하는 가운데 중간에 태극문양이
둘러져있어 화려함이 넘치는 건축물의 누각입니다.
월파정 앞에서 섬진강 전망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은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합니다.
봄이면 월파정 앞 노송 벚나무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필것이며,
가을이면 섬진강변에는 널다란 갈대밭이 펼쳐져 탁 트인 시야는 도심에서 벗어난 쾌감을 줍니다.
물우(勿憂) 마을은 높은 재를 넘어가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에 고덕치라
칭하였으며 섬진강 건너편에 자리한다.
강에 인접해서 물로 인한 근심이 끊임없이 있는 물우 마을은 한자 그대로 해석하도 물로 인한
근심이 끊임없이 있는 마을이라고는 하나 실제로는 마을에 직접적인
피해를 본적은 없다고 합니다.
유유자적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월파정 주변으로
몰우마을 황산 등산로가 있고, 주차장과 놀이시설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찾아 들고 있다고 합니다.
임실군 1박 2일 여행코스
사선대/운서정 - 성수산자연휴양림/상이암 - 임실치즈테마파크/치즈마을, 섬진강길 구담마을→
진뫼마을 - 옥정호물안개길 - 국사봉전망대 - 망향의동산/양요정, 옥정호 태극 물돌이, 섬진강댐 물문화관
- 오수의견관광지(캠핑장, 원동산, 김개인생가)/이웅재고가
섬진강 자락 '진뫼마을'은 섬진강을 주제로 한 수많은 시를 써서 섬진강 시인
이라고 불리는 김용택 시인이 태어나서 자란 마을로 진뫼마을앞에는 김용택 시인이 심었다는
느티나무가 세워져 그늘을 만들어 오가는 이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빼곡히 꽂힌 책들은 작가의 삶과 그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김용택 시인의 문학세계를 느낄수 있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은 섬진강 인근에서 교편을
잡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섬진강을 노래하다가 나고 자란 생가 바로 옆에
서실과 강의실을 겸하는 서재를 짓고 오가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농부와 시인
아버님은 품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집을 지으시고 그집에 살며
곡식을 가꾸셨다.
나는 무엇으로 시를 쓰는가
나도 아버지처럼
풀과 나무와 흙과
바람과 물과 햇빛으로 시를 쓰고
그 시 속에서 살고 싶다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구담에는 김용택 시인이 지은 ‘강 같은 세월’ 시비가 세워져 있고,
김용택시인이 나고 자란 진뫼마을 느티나무 아래에는 ‘농부와 시인’ 시비가 세워져 있다.
전북 임실군을 휘돌아 남해바다로 흘러가는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으로 모래가 많아서 모래가람, 다사강으로 불리다가
고려 우왕시절 수십만마리의 두꺼비들 소리에 놀라 왜구들이 물러갔다는 전설과 함께 섬진강이라고
불리우며,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은 섬진강변을 따라 월파정, 진뫼마을로 이어진다.
진뫼마을. 즉, 긴 산이라는 의미의 진뫼마을 입구에 있는 사랑비는
일곱자식들이 부모를 그리며 세웠다고 합니다.
임실군에서 조성한 '섬진강 문화생태탐방로'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길은 월파정- 소나무쉼터- 진뫼마을- 천담마을- 닥나무삶던솥- 구담마을로 이어지는
섬진강길 3코스로 섬진강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코스: 월파정- 소나무쉼터- 진뫼마을- 천담마을- 닥나무삶던솥- 구담마을 (9.8km)
김용택 시인의 고향이며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변에는 널다란
갈대밭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 보이니 그 곳은 김용택 시인의 글 속에서 느끼게된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을 기억하고 사랑해주는 많은 이들이 진뫼마을을 찾는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여행정보: 전라북도 임실군 관광지
월파정: 전북 임실군 덕치면 물우리
진뫼마을(김용택시인생가): 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암2길 16 (덕치면 장암리 125-1)
“상기 포스팅은 임실군에서 문화 관광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한후 후기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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