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맛집
강원도 특산물 옥수수를 이용한 강냉이 공이국수 평창면옥
찌는듯한 폭염으로 고생을 하는가 하면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는
많은 비가 내려 후텁지근한 기온이였답니다.
태양을 향해 해바라기하는 해바라기꽃이 비에젖어 달려가는 평창여행의
우리의 마음을 말해주는것 같았어요.
빗길의 고속도로는 안전하게 차를 달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바로 들어 가기로 합니다.
평창군 대화면에는 막국수 전문점 6곳이 평창의 새로운 요리 탄생
대화 강냉이 공이(막)국수를 탄생시켰다고 해요.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많이 접해 보았기에 공이(막)국수가 낯설지만
공이국수 비빔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강냉이공이(막)국수는 ‘옥수수 반죽을 공이로 눌러 막 삶은 국수’라는 뜻이란다.
물에 삶으면 옥수수 특유의 단내가 날아 간다고 해요.
대화면은 평창에서 옥수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으로 30∼40년
전에는 대화지역 밭작물 70%가 옥수수였다고 합니다,
강냉이는 옥수수 열매이며 노란 국수가 옥수수 가루로 만든
강냉이공이국수라는데 마치 생라면같은 공이국수의 맛이 궁금해지는군요.
국수 종류는 물과 비빔, 쟁반국수, 온면까지 4가지이며, 한우 사골,
닭, 채소, 과일등을 넣고 끓인 육수가 있고, 비빔 양념장엔 28가지 재료가 들어간다고 한다.
쓱쓱 잘 비벼 호르륵 흡입하였어요.
옥수수라는게 특이하도록 쫄깃한 면발이 부드러웠으며 담백한 맛이
라면에 길들여진 사람들도 좋아할만 하였어요.
식초, 겨자, 설탕을 넣어 먹으니 원래 막국수와 같은 맛으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수 있을것 같군요.
비오는날 수육에 막걸리 한잔까지 걸치면 금상첨화겠지요.
달짝지근한 향이 폴폴 나는 옥수수는 잘 뭉치지 않아 반죽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여러번 작업을 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는 옥수수 반죽을 숙성시켜 손님상에 나오기까지
시간을 요하지만 강원도 특산물을 살려 쫄깃한 면으로 나오니
색다른게 강원도 먹거리가 탄생하였어요.
7월29일(금)부터 8월7일(일)까지 10일 동안 평창 대화면 일원에서
" 2016평창 더위사냥축제"가 펼쳐진다.
평창 더위사냥축제에서는 신비의 땀띠물 체험, 꿈의대화 캠핑장 운영, 등골오싹 광천선굴 체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운의 송어 맨손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여행정보: 평창면옥 / 대화 강냉이공이(막)국수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3길 11
전화: 033-333-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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