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볼만한곳
명성황후의 혼이 살아 숨쉬는곳
명성황후생가, 기념관
지혜와 통찰력을 갖춘 뛰어난 외교력의 소유자 명성황후,
명성황후는 민치록의 딸로 철종 2년(1851)에 태어나 16살에 고종의
왕비가 되었으며, 정치에 참여하여 개화정책을 주도해
나갔으나,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 때 일본인에 의해 살해되었다.
능은 청량리에 있다가 1919년 고종황제가 세상을
떠나자 홍릉으로 함께 합장되었다.
▲ 생태연못
명성황후의 개화사상과 민족자주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기 위하여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추모비
▲ 명성황후 기념관
명성황후생가 맞은편에 위치한 명성황후기념관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건립하였다.
520㎡의 전시실은 명성황후와 고종의 어진 등을 비롯한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주변으로 넒은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연못 등을 설치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 고종황제
고종황제는 1852년에 태어났으며 1919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 명성황후
조선 26대 임금 고종황제의 왕비인 명성황후는 1851년에
태어나서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일본인에 의해 시해될 때까지 개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45세의 나이로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다.
기념관 특별전시실은 명성황후의 조상들과 명성황후와 고종의 유물,
명성황후와 동시기에 활동했던 여흥민씨 인물들과 관련된
유물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당하는 명성황후 모습에서
"나는 조선의 국모다." 라고 외친 TV드라마속 시해당하기 전
모습을 떠 올려봅니다.
명성황후 장례식등 명성황후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우리 민족의
국난과 이를 이겨내려는 노력, 독립투쟁 등을 상세히 알게해 준다.
▲ 숭모비
을미사변으로 순국하 황후의 넋을 기리기 위한 비석
▲ 명성황후 생가, 경기유형문화재 제46호
명성황후 생가는 숙종 13년(1687)에 처음 지어진 집으로, 그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이 지금까지 남아 보존되고 있다.
1996년에 안채는 수리되었고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함께
지어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으며,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문을 지나 중문으로 들어서 안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안채
이곳은 명성황후가 태어나서 8살까지 살았던 곳이다.
원래 이 집은 1687년에 인현왕후의 아버지인 민유중의 묘역을
관리하기 위해 묘막으로 지은 집으로, 민유중은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의 장인이며 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라고 합니다.
마루 한켠에는 명성황후의 초상화가 놓여있다.
옛 한옥은 외풍이 엄청 심하였지요?
대청에 문을 달아 여름에는 천정에 걸어두고 겨울에는 문을
달아 바람을 막는 구조로 옛 건축물의 한옥 건축을
알수 있으며, 문을 보관하는 지혜가 참으로 대단하였네요.
왼쪽 사랑채 오른쪽 안채인 생가는 사랑채와 안채가
ㄱ자로 맞닿아 있는 구조이다.
사대부집 구조와는 다르게 안채와 사랑채가 한 마당 안에 있다.
▲ 사랑채
사랑채는 남자주인과 귀한 손님이 오면 기거하던 공간이다.
외부로부터 온 손님에게 숙식을 대접하고,
집안 어른이 자녀에게 학문을 교육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닥또닥 다듬이 방망이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예전 다리미가 없던 시절에는 옷감을 두드려 반듯하게 폈답니다.
다리미로 다린것처럼 광목천의 옷감, 이불호청등을
다듬이로 곱게 폈네요.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는 옛 소리지만 참 정겨운 소리입니다.
▲ 부엌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있는것을 보니 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가마솥에 눌은 누릉지는 엄청 고소하니
그만한 간식이 따로 없었지요.
부엌엔 수도 시설이 없으니 밖의 펌푸나 우물에서 물을 길어
밥을 하고 요리를 하고...옛날 어머니들은 무척 고생이 많았습니다.
▲ 행랑채
행랑채는 대문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이며, 집안에서
가장 신분이 낮은 머슴이나 종이 기거하던 곳입니다.
아녀자들은 길삼을 하고 베를 짜고, 사내들은 짚신을 삼고
새끼꼬며 가마니도 짜고 있네요.
▲ 본채에서 별채로 연결되는 문
▲ 별채
별채는 본채와 분리된 공간입니다.
주로 자녀나 노모의 거처로 쓰였던 곳이다.
명성황후가 한양 감고당으로 올라가기전 별채에서 8살까지
거처하였다고 하는군요.
별채 명성황후 어린시절방
▲ 명성황후탄강구리비(明成皇后誕降舊里碑),유형문화재 제41호
명성황후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탄강은 왕이나
성인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말하고,구리는 고향이라는 뜻으로
명성황후탄강구리는 명성황후께서 태어나신 옛 마을이라는 뜻이다.
원래 이 자리에 명성황후가 어린시절 공부하던 별당이 있었으나
1895년 동학농민혁명 때 소실되었고, 1904년 그자리에 비석을 세웠다.
비석 뒷면에는 "광무팔년갑진오월일배수음체경서"
(光武八年甲五月日排手飮涕敬書)라고 새겨져 있다.
명성황후의 아들이자 조선의 마지막황제 27대 순종황제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다.
▲ 민유중 묘 신도비
민유중(1630~1687)은 인현왕후의 아버지로 조선 19대 임금
숙종의 장인이며, 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이다.
쪽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묘와 함께 여주시 향토유적 제5호이다.
여주여행에는 신륵사, 목아박물관,우리나라 100대 관광지로 꼽히는 영릉,
명성황후 생가 등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욱 좋은 주변 볼거리가 많다.
여행팁: 명성황후생가, 기념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능현리 250-2
031-880-4021
(상기 팸투어는 여주시청 초청으로 도자천년 물길따라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한후 작성한 후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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