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볼만한곳
일산호수공원 봄꽃축제 1억만송이 꽃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한민국은 축제중인 가운데 봄꽃 축제가 절정에 이르고 있네요.
오랜 지기 친구들과 봄꽃 나들이 2탄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기로 하였답니다.
사방으로 흩어져 사는 친구들이 한곳으로 모이기는 참 어려운가 봅니다.
약속 시간 9시간30분보다 20여분 일찍 도착한 해피송은 다양한 꽃을 만날 시간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들이 오기만을 꼬박꼬박 기다리다 보니 앗!!!
11시까지 기다렸더니 사람들로 붐벼나기 시작 한다.
꽃찍는 블로그의 마음을 누가 알아 줄까...ㅠㅠㅠ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 ! 이란 주제로 2015년의 고양꽃박람회는
4월 24일에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25개국 320개업체의 참여로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는군요.
두근 두근! 꽃박람회장 안내장을 펼쳐들고 먼저 코스를 정해 보았네요.
늦은 시간만큼 빠르게 돌아 보면서 신비로운 꽃의 세상을
만나 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느덧 초여름에 닥아 온 5월은 5월의 장미만큼이나
아리따운 5월의 신부가 있지요?.
여러가지 주제로 구성된 꽃박람회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고양시민행복정원입니다.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빨간우산, 파란우산,
비오는날 불렀던 '우산'이란 동요가 생각나는 뭉개구름 정원은
뭉개구름처럼 시원한 하얀 이슬을 쏟아 주었습니다.
고양시는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에 고봉과 덕양을 합쳐 고양이라는
명칭이 생긴이후 일제 강점기와 신도시 개발과정 속에서도
600년이라는 전통을 잇고있다.
1997년 첫 꽃박람회가 개최된후 올해로 벌써 18년째 맞게되는 고양 국제 꽃박람회가
경기도 일산의 호수공원 일원에서 한창입니다.
핸드폰과 카메라등 누구나 화려한 풍경앞에서는
셧터가 터지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특히 꽃을 찍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출사지가 아닐가 싶었답니다.
와~우!!! 천정에 매달린 노오란 안개비같은 꽃에 관광인들의
걸음이 멈추었네요.
드레스 입은 여인처럼 작고 앙징맞은 온시디움 수만개가
세계화훼교류전시관 천정에 매달려 있을줄이야...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들에 따라서 고개를 들어 노오란 안개꽃을 마주 하였습니다.
아마도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1위로 인기를 끈 레인보우 장미
라고 생각해요.
세계화훼교류전시관에서 만나는 세계희귀식물중 에콰도르에서 건너온
레인보우 장미인데, 물들인것으로 착각하시는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천연 색상의 레인보우 장미라네요.
작년 레인보우 튤립에 이어지는 2탄 레인보우 시리즈로 빨,주,노,초,
파,남,보, 일곱빛깔 무지개 같아요.
화려한 색의 꽃으로 장식하였다면 '은하철도999'로 착각할뻔
하였던 하늘열차,
인생의 마지막길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줄 일본의 하늘열차는
장례식이라는 주제의 기차가 여운을 남겼습니다.
앞을 서성이는 어르신들을 보니 잠시 울적해졌지요.
중남미에서 건너온 난의 종류로 실제 피어난 꽃이 원숭이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원숭이 난은
많은 사람들을 비집지 못해 통과...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은게 꽃이라서 세계 각국의 화려한
꽃의 향연에 절로 나는 감탄사를 연신 날리더 보니 1시간이 훌쩍 넘어
버려 잠시 휴식에 차와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공연이 펼쳐진 호반무대에서 다리도 쉬어주고, 출출한 배꼽시계도
맞춰주니 코끝에 꽃향기가 다시 발길을 끌어 당기더군요.
일산호수공원 봄꽃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화사한 꽃들을 보니 모두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어집니다.
일산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계획된 녹지공간으로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일산 호수공원은 시원한 풍광과 아름다운 자연에
꽃박람회외에도 4계절 느긋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고 해요.
실로폰처럼 두드리는 아름다운 풍경소리는 음원을 맞추어
놓아 순서대로 두드러 나가니 정해진 음악이 연주된다.
해설사님이 애국가를 연주해 주셨네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펌프(작두)네요.
소녀동상
야외와 실내 전시관등 다양한 볼거리를 돌다보니 2시간
이상은 소요된다.
많은 사람들의 발을 바라보니 멋내기 신발들이 많아 보였는데,
편한 신발 (운동화), 모자, 물, 약간의 간식(초코렡, 사탕)
등은 챙겨가는게 좋을 것 같다.
꽃배 체험장
행복둥지무대에는 신명나는 우리의것 장고춤이
관광객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합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 장소 : 4월24(금) ~ 5/10(일) 고양시 호수공원
주제 :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
전시규모 : 150,000m2 (호수공원 호수교 <-> 장미원 입구)
속삭임 정원을 지나 모자이크컬처 정원으로,
한소망 꽃벽으로 다음 입구를 통해 밖으로 퇴장하려고 한답니다.
많은 사람들에 맘먹은곳에서 마음대로 사진을 촬영하지
못해 아쉬움에 자꾸 돌아던곳을 돌다보니,
함께하는 친구들에게 미안하였지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이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의
고양 꽃박람회, 여기저기서 조형물과 셀카삼매경에 빠져듭니다.
울들도 한장의 추억을 남겼답니다.
아이들 어릴적 TV 앞을 떠나지 못하게 만든 로보트 태권브이에
입가에 미소가 살며시 깃들었습니다.
다양한 향기와 눈이 부신 아름다운 꽃들에 힐링이 저절로
되는 꽃들의 향연에 눈이 호강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호수공원 광장을 지나 정발산역쪽으로 향하였네요.
오후1시를 넘겨 일산에 사는 동생에게 물어 한정식의 맛집에
도착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번호표 받아 기다리고, 좌석에 않아 기다리고, 남들이 밥먹는것
바라보다 보니 1시간도 훨씬 지나 버렸네요...
식탁은 텅텅 비어있고 자리에 않아 식사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벼나는 이곳은 맛집일까? 아니면 장사 수단일까?...
ㅠ 2시20분이 넘어서야 밥상이 나왔으니, 밥한끼 먹으려다 배고파 죽을뻔 하였다.
안내한 사람 체면땜시 그대로 먹을수밖에...ㅎ
돌아오는 주말 그리고 황금연휴에 도심에 가까운
축제장은 어떨까요?
한창인 '여주도자기축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모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는 가족나들이 가볼만한곳이다.
체험과 힐링으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시면 좋을 듯 싶어요
여행팁: 고양국제꽃박람회
031-908-7750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906 고양꽃전시관
홈페이지: http://www.flower.or.kr/main/main.php
관람시간 : 평일 9:00-19:00 / 주말공휴일 : 08:3-20:00
(입장권 판매는 폐장 1시간전 마감)
입장료: 성인 10,000원 / 유아,초등,중고등,65세이상은 8,000원
/ 온라인 예매시 8,000원/참고로 대중교통 이용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하차 1번출구, 호수공원 쪽으로 직진! (도보5~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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