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로 가는 전세계 희귀한 바이크를
한눈에 볼수있는
비엘바이크파크박물관
주말 강원도여행을 다녀 오는중 수십대의 바이크 마니아들의
고속도로의 질주는 굉음과 밀려있는 차들 사이로 질주를 하는
모습에 조금은 불편한 심기지만, 질서를 지키고 타게 된다면
더없는 빠른 교통수단이 될것 같습니다.
박물관안에는 유난히 시선을 끄는게 올림푸스 PEN CF 때
한류스타 원빈이 탔던 오토바이로 한류팬들의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제주도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비엘바이크파크박물관은 두바퀴의
세계 바이크를 테마로 한 박물관입니다.
바퀴가 넓고 힘이 좋아 해변에서 많이 즐겨 탔다고
합니다.(1950년대 미국)
어린시절 세발 자전거가 기억나게 만드는 세계 어린이용
이라고 하는군요.
국내 오토바이 시장의 인기였던 효성스즈끼를 비롯한
다양한 오토바이를 모아 전시되어있는 제1관 역사관입니다.
여행자는 장농면허로 운전을 못해 부러움밖에 시선을 모으지
못하지만 휘황찬란한 자태를 뽐내는 실존 바이크 150여대가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바이크 동호인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인기 장소라고 하는데 일행중 바이크 마니아의 행복한 표정을
엿볼수 있었답니다.
전세계 희귀한 바이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경험과 바이크
역사를 보여주고 바이크와 예술의 만남, 실내 체험등 7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는 박물관은 관람객들의 발길과 눈을
사로잡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친근감으로 전해져 오는 우체부 빨간색의 자전거
먼지를 풀풀 날리며 사막을 달리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는
즐거운 체험을 가능케 하네요.
KBS2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을 기억 하시나요?...
배우 조진웅이 극중에 타고 나온 바이크 모델입니다.
호가 록산인 최민수 존이라고 하는군요.
강한 카리스마를 모티브로 바이크 디자인을 최민수씨가
직접 디자인 하였다지요.
단 한 대밖에 없는 맞춤 수제아비크인 비엘바이크존으로
BL-318 로즈걸을 비롯해서 랩터, 다크나이트, 올드보이등
3륜바이크가 눈길을 끄는 3전시관을 지납니다.
전시된 바이크들은 만든 가품이 아닌 실제 시동이 가능한
1930~2000년대 실존제품들이라는것에 더욱 실감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폐품으로 만든 작품인 정크아트 작품존과 만화영화의 루팡카등
아픈 지구를 치료하는 정크아트관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최대의
컨텐츠를 보유한 놀이터식 신개념 가족유락 박물관이었습니다.
기존의 딱딱하고 재미 없는 박물관이 아닌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전시기획이 돋보이도록 설계하여 아이들과 함께하면
즐거운 시간을 얻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행정보: 비엘바이크파크박물관
064-787-7667
홈페이지: http://www.bikemus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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