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해안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바다의맛
제주올레 21코스중에 제1코스인 시흥, 광치기올레의 성산일출봉
주변을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수있는 장소를 찾았습니다.
거대한 성을 닮았다는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 뜨는 광경이 아름다워
제주 경관 영주십경의 제1경으로 꼽힙니다.
용암이 물을 만나 이뤄진 수성화산으로 높이는 180m에 정상 지름 600m,
바닥 높이 90m, 정상둘레 1705m인 거대한 분화구가 있습니다.
섬속에 섬,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우도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니 싱싱한
활어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황돔회와 스끼다시로 갖가지 해산물이
시선을 모으게 하는군요.
원 메뉴 생선회를 먹기전 활전복과 소라회등으로
살짝 입맛을 당겨 보았네요.
화려하게 모양을 낸 이색초밥의 오꼬노모야끼
상큼하게 땡기는 파래비빔면과 야채사라다등 퓨전식
메뉴에는 매콤달콤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는
야채와 소스인듯 하였습니다.
바삭한 튀김과 치즈홍합그라탕등은 회를 먹은뒤 먹어야
하지만 여행자가 즐겨먹는것들이라 선뜩 손을 내밀어
고소함을 맛보았답니다.
식성이 다른 일행들이 먹었던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입니다.
파도가 일렁이고 잔잔한 해풍이 불어오는 해안가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즐기며 먹는 식사는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한 시간입니다.
붉은 빛깔이 보이는 황돔회가 마치 꽃이 만개하듯
신선 탱글한 육질이 바로 젓가락이 들어 갔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만큼 회를 좋아하는 여행자는
담백한 회를 두점씩이나 집어 들었답니다.
생선회는 야채쌈보다 회 자체를 느껴보는것이 좋다기에
탱탱하면서 쫄깃한 회의 씹히는 뒤맛을 단맛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새콤달콤한 초고장에 야채쌈도 싸 먹어 보기도 하면서
활어회의 신선도에 즐거운 만찬을 즐겼습니다.
황돔회
지리와 매운탕으로 나온 탕은 각기 다른 특색을 주는
국물이기에 식성대로 매콤한 매운탕과 함께 마무리
식사를 합니다.
비린맛이 없이 오래 끓여 생선의 조화를 이룬 매콤한
국물에 밥을 말아 후르륵~ 식사로 생선회의 뒤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한상 비워내었답니다.
성산일출봉 올레여행객들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바다의 환상의 전망에 눈도 즐기고 입도 호강하였습니다.
여행정보: 해뜨는식당, 064-782-338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98-22번지
회, 조림, 뚝배기전문
버스: 900, 700,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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