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환상적인 한계령코스
설악전투 전승지 장수대
한계 삼거리에서 44번 국도 한계령 방면으로 9km 정도 달리다 보면
짙은 녹음이 햇빛을 가려 주기도 합니다.
가을이 되면 온통 붉은 물이 환상을 이루는 한계령길을 접어들면
장수대분소가 보이는 가운대 맞은편에 장수대가 위치하고 있다.
장수대
한국전쟁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 졌던 지역으로
장병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정자입니다.
1959년 제3군단장 오덕준 장군이 건평 48평에 한옥 형태의
정자로 세워 관광객들의 좋은 쉼터가 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보수 관계로 출입을 막아놓은 상태였습니다.
빠른 보수에 오가는 탐방객들의 실망스런 발걸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한반도의 중추인 태백산맥 중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아름다운 설악산은 봄엔 철쭉과 갖은 꽃이 여름은 맑고 깨끗한 계곡물에
휴가지로 그리고 설악 가을 단풍은 환상적인 시선을 모으는데, 눈덮인
설경은 감탄사를 절로 불러 일으키는 곳입니다.
장수대 안쪽의 사진은 작년 가을 단풍이
물들어 가기 직전 사진입니다.
ㄱ자형식의 건물은 마루 가운데를 두고 양쪽으로
방이 나 있으며 한계천을 바라보고 풍광을 바라볼수
있도록 시원스레 난간이 뚫려 있습니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
서쪽(인제군)은 내설악, 양양군의 오색일대를
남설악이라 부른다.
내설악은 백담계곡, 수렴동계곡, 십이선녀탕계곡등
물이 흐르는 계곡이 많으며, 장수대 지역은 물보라를
이르키는 대승폭포와 옥녀탕등이 아름답고 산세가
보여줍니다.
설악산 한계령 장수대 분소 주변을 탐방하다가 잠시
쉬어가도 좋을 주변 경관이 수려한 장수대이건만
언제 보수가 끝나려는지 가을 단풍이 물들기전에 쉼터에
않아 한계천에 물흐르는 소리와 함께 흐날리는 단풍을
보고 싶습니다.
가을의 단풍이 수려한 한계천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분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왼편으로
한계사지터에 한계사지삼층석탑 남탑과 북탑이 자리잡고 있다.
등산코스 : 1) 장수대 - 대승령 - 흑선동계곡 - 백담사 (7.6km, 04:40)
2) 장수대 - 대승령 - 십이선녀탕경유 - 남교리 (11.7km, 06:50)
3)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2.7km, 02:20)
4)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 귀떼기청봉 - 한계령 (12.6㎞, 07:50)
5) 한계령 - 갈림길 - 끝청 - 대청봉 (8.3㎞, 06:00)
명승 제97호 설악산 대승폭포
장수대 건너 장수대분소로 약900m 오르면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승폭포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행정보: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로4200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장수대분소 033-463-3476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033-460-2081~4
승 용 차 : 서울 → 양평 → 홍천 → 인제 → 장수대
대중교통 시외버스 : 서울(동서울) - 인제터미널
시내버스 : 인제터미널 - 장수대행(30분간격, 30분소요)
시외버스터미널 : (033)461-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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