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맑은 폭포수는 경쾌한 발걸음에 힐링되는
개인산 천연기념물 개인약수
시원한 물줄기는 경쾌한 음악소리로 산을 오르는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힐링 역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녹음이 짙은 숲이 좋아 산에 오르지만 가끔씩 뻥뚫린 시원스런
경관과 함께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보면 답답하였던 마음속까지
뻥 뚫려 나가는듯 발걸음에 힘을 실어 줍니다.
관광버스로 온 등반인은 대부분이 미산교에서 내려 작은 차로
옮겨 타거나 도로를 걸어서 개인산장까지 이동을 하게 됩니다.
승용차는 곧 바로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 위치한 미산너와집까지
차로 올라 미산너와집(식당겸 팬션)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원하는 코스로 이동을 하게 되지요.
왼쪽길 개인 약수터로 방향을 잡으면 개인약수를 지나 주억봉,
구룡덕봉을 지나 개인산 정상으로 내려오는 코스지만, 여행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인약수까지만 가기로 합니다.
인제군과 홍천군이 경계를 이루는 개인산은 방태산(1444m)과
브이(V)자형의 계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구룡덕봉(1388.4m),
주억봉(1443.7m), 깃대봉(1435.6m)을 거느린 소쿠리 모양의 아늑한
산세를 이루고 있는 골짜기마다 곳곳에 단발성 암석과 암봉이 있다.
개인약수로 향하는 골짜기에는 작은 소를 이루는 폭포수가
계속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주어 여행자가 자주 찾고
싶어 하는곳중의 하나인곳이다.
원시림처럼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을
그대로를 간직한 계곡길은 완만한 경사로 누구나 쉽게
가볍게 산책을 다녀 올수 있는데, 다양한 야생화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개인산장에서 개인약수까지는 1,5km(왕복3km)로 왕복
약 두시간이 소비되는데, 걷는 길목이 대부분이 자갈이 많아
방심 하여서는 결코 안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끼 계곡처럼 그림이 그려지는 등산로는
여름철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구슬땀을 씻어 주기도 하지만,
피로에 지친 산악인들의 지친 발걸음에 피로 회복제 같은 역활을
해 주는 청량제 폭포수였습니다.
자연에서 만나는 곤충들
간간히 비치는 햇살과 산바람을 맞으며 주변이 깨끗이
정리정돈이 된 개인약수에 도착 합니다.
양양의 오색약수와 홍천의 삼봉약수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531호로 지정된 인제 개인약수입니다.
개인약수는 여느 약수와 달리 해발 1080m의 남한 최고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차고 순수한 맛을 간직한채
탄산 약수로서 철분, 칼슘, 칼륨, 불소, 마그네슘, 나트륨, 규소, 구리
망간등 우리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작고있어 철분의 약한 비린맛과
단맛이 입안에 감도는 청수로서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1891년 수도하던 함경도 사람이 발견하였다는
개인약수는 수량이 풍부하였으며,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게 물맛이 좋았답니다.
작은 물방울이 되어 올라오는 현재의 약수터 위에 원래
'작군약수'라는 약수가 있는데 그 약수는 양쪽 겨드랑이 밑에
용비늘이 세개씩 붙어 있는 아기장수가 혼자 마시고는 큰 바위로
덮어버려 아무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약수를 마시기전에 육류를 먹거나 부정한 일을 하면 물이
흐려진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었습니다.
둥그렇게 돌담이 둘러진 약수터 주변에는 정성스런
소망의 돌탑들이 정감을 줍니다.
산골짜기를 휘돌아 힘차게 흘러 내리는 물줄기는 바로 각종
레포츠로 이름나 있는 비경의 내린천 원류가 된답니다.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야생화와 눈길을 맞추며 천연기념물의
약수를 마시고 돌아 내려 오는길은 하늘 높이 치솟은 잣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이 우거져 침엽수림대와 빼어난
풍광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행정보: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산1
경춘고소도로 - 동홍천IC-44번 국도 인제방향5KM- 내린천의 최상류지역.
미산계곡 방향 삼거리민박 미산약수교로 좌회전- 다리를 건너 '개인산'
산장민박 앞 주차장- 개인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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