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힐링여행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 땀띠공원
계속되는 장마비에 습기와 후덥지근한 무더위로 밤잠을
설치는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절정을 이루는 무더위의 계절에 더위를 식힐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하니 여름밤 잊지못할 추억을 찾아
떠나 보았습니다.
올해로 처음 시작하는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가 8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 일대 축제장에서 개막하게 됩니다.
더위사냥축제는 시원한 땀띠물을 이용 더위를 식히며 땀띠공원 족욕하기,
대화천 은어와 송어맨손잡기, 감자캐기, 농촌체험, 캠핑체험 및 물놀이하기,
사륜오토바이타기, 70,80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땀띠공원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늘 수온 10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는
땀띠공원은 무더운 여름 이물로 씻으면 땀띠가 사라진다는
냉천수가 대화면(터미널 앞)에 위치하고 있다.
화천루
화천루 정자 주변에는 분수가 설치돼 있어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었으며
아담하게 단장된 화단은 멀리 시야를 상쾌하게 만듭니다.
일정량의 물이 연못으로 부터 솟아 오르는 땀띠공원에서는
이렇듯 족욕을 즐길수 있답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여 동네 빨래터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수온을 언제나 10도 내외로 유지하고 있기에 여름철에는
손, 발이 차가울 정도로 물이 차갑답니다.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땀띠공원에서 다리를 걷어올려
발을 담궈 보았지요...
무심코 발을 담궈다가 얼음장같은 차가움에 깜짝 놀랐네요.
발이 너무도 시리어 물에 오래 담그고 있을수가 없으며,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렸던 등줄기가 싸늘해집니다.
땀띠는 커녕 얼음장이 되어버린 손, 발에 호호 불어 보기도
하는 여름날의 특별한 피서지였네요.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에서 벌어질 고기잡기 체험에
빠져 보기로 합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뜰채를 이용해 빛깔이
예쁜 고기를 몰아 보았습니다.
으라차차!!! 송어 한마리가 뜰채속으로 들어 왔네요.
직접 체험을 하여 고기를 잡고보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환한 미소에 덩달아 간접 체험을 느껴 보았습니다.
내친김에 합동으로 고기를 몰아 여러마리를 잡았네요.
첨벙거림에 무더위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날아 가는것 같습니다.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 삼굿체험에 나섰습니다.
삼굿구이는 흙구덩이를 파고 불을 피워 돌을 달군 후 감자와 옥수수,
닭, 계란,밤등을 넣고 쑥과 솔가지로 덮고 흙을 얹어 물을 부어 발생하는
수증기로 익혀 먹는 것을 말한답니다.
'삼굿'은 본래 삼의 껍질을 벗기기 위해 삼을 찌는 구덩이나 솥을
말한다고 하는데 '삼굿구이'는 여기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축제에서도 재현한다고 하는데, 땅을 파고 돌을 달구어 음식이
익혀지기 까지는 기다림이 있는 체험 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덮힌 흙을 치우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물들이 모습이 들어 내는군요.
솔잎과 쑥향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가운데 속속들이 나오는
음식물에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처음보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은 삼굿구이는 여름밤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대화면 땀띠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8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대화천의 강가에서 특별한 체험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휴식과 힐링으로 만들어 줄 공간에서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체험으로 추억을 쌓아 보는것은 어떨까요?...
특별한 즐거움으로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행정보: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1리 1156번지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033)334-2277.
홈페이지: http://www.san700.com/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3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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