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을 가로지르는 쨔릿한 스릴만점의
여름레포츠 하늘을 날다.
스카이 짚트랙
장마라고 하지만 무덥기만 기온이 자꾸만 물가로 향하고 싶어집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빼어난 경치까지 더해지면서
여름이면 래프팅 관광인들로 붐비는 인제 내린천이 있습니다.
푸른 물줄기와 신비한 바위들이 한데 어울 어진 인제에서 31번 국도를
따라 상남 까지 이어지는 약 52km의 구간은 래프팅 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스이기도 하지만, 내린천이 흐르는 인제읍 고사리
수변공원에 조성된 스카이 짚트랙은 내린천 푸른 강변위를 스치듯이
날아 환상의 모험과 스릴을 체험하며 즐기는 여름 레포츠를 찾아 갑니다.
안전을 위해서 헬맷과 하네스 착용을 한다음 넨야드 두줄을
착용하게 되는데, 안전장비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고 고공을 날며
환상의 모험과 스릴을 체험하며 자연의 경치를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겨볼까 합니다.
몸무게 30Kg이하 또는 130Kg이상 그리고 임산부,심신허약자,
고소공포증, 배행공포증, 음주하신분은 절대 탑승해서는
안된다고 하는군요.
스카이 짚트랙은 수변공원과 내린천계곡 일대 지상 30m 높이의
3개 타워 챌린지에 와이어(철선)를 연결한 국내 최고 총연장 1,741m
길이로 설치되어 있으며, 1단계 설치된 스카이 짚트랙은 초보자 선택이며,
체험코스(349.5m)와 단거리·장거리를 함께 즐기며 담력을 키우는 모험코스
(583m)가 기다리고 있다.
내린천계곡을 가로지르는 공중워킹 및 플라이코스인 도전코스(926.4m) 등
3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안전 장비를 갖추게 되면 훈련된 강사로 부터 기초 훈련을
받은 다음 단계별로 레포츠를 즐기게 된답니다.
짚트랙이란?, 줄 하나에 몸을 달고 숲과 계곡, 또는 바다위를 이동하는
레포츠로 양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trolley, 일종의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이동수단 또는 레포츠의 통칭임.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트롤리와 와이어의 마찰음이 '지잎~(zip~)'과
비슷하게 들린다하여 ‘짚트랙’ ‘짚라인’이라 불리웁니다.
주말을 맞아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 아이가 하늘을 날게 되는데
처음엔 무섭다고 하더니 금새 얼굴 표정이 바뀌었네요.
인제 내린천 수변공원에서 와이어를 타고 30m 높이를 날고있는
스카이 짚 트랙, 나무와 계곡 사이를 날다보면 더위가 금새 사라지고
짜릿함만 남는것 같았습니다.
직녀다리
인디아나 구름다리
마치 군대에서 유격훈련을 받는것 처럼 이어지는 코스마다
스릴과 두려움이 앞서지만, 반면 느끼게 되는 스릴은 마치
공중에 떠있는 가슴벅찬 쨔릿함에 어쩔줄 몰랐답니다.
나무꾼다리
선녀다리
흔들 흔들거리는 각기 다른 모양의 공중체험은 무더운날
등줄기에 흐르는 땀을 날려 버리고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주었네요.
처음 도전해보는 여름 레포츠 정말 재미 있고, 짜릿한 기분이
드는게 누구나 좋아해서 여름 피서를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가
있는 내린천에서 지낼까 생각이 듭니다.
동력없이 바람과 낙차만으로 공중에 와이어 하나에 매달려
하늘을 가르며 짜릿한 쾌감질주 스릴을 맛보고 있는 다양한
포즈의 모습을 담고만 있어도 속도감에 나를 이끌어
가는것 같습니다.
시원한 내린천에 래프링과 함께 즐길수 있는 수변공원입니다.
줄을 타고 내려오는 레포츠가 최근들어 우리나라 곳곳에
많이 시설이 들어서고 있지만, 주변 계곡과 숲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에 이곳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는군요.
다양한 레포츠가 준비되어 있는 인제에서 하늘을 나는 스릴만큼은
지상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피서겸 다녀오심 좋을듯 하였답니다.
여행정보: 스카이짚트랙, 033-462-0701~3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204-17 (내린천로 5693)
홈페이지: http://www.ziptrack.co.kr/ziptrack/main.html
승 용차 : 서울 → 양평 → 홍천 → 인제 (네비게이션: 인제 내린천 수변공원)
시내버스 : 인제 → 현리행 버스 (1일 6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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