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바위가 환상적인 카파도키아
파샤바계곡 괴레메 야외박물관
잠시 중단하였던 터키여행을 다시 소개하려 한답니다.
국내여행을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다양한 계절꽃과 축제가 열려 먼저 소개가 이루워졌네요...
이른 새벽 4시경 일어나 호텔을 출발하여 카파도키아의
하늘을 수놓은 열기구를 투어를 하였습니다.
발아래 보이는 기암괴석을 내려다 보며 환상에 빠진 1시간여,
곧바로 걸어서 보이는 카파도키아 계곡들을 향하여 눈으로
감상하고 손으로 기록을 남기며 카메라에 한장한장 소중한
장면들을 남겼답니다.
카파도키아(Cappadocia, Kapadokya)란 페르시아어 '카트파두키아'에서
유래한 말로 기원전 6세기께 페르시아가 지배하던 때에 생긴 작은 왕국의
이름이며 '좋은 말들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카파도키아는 지도에 나오는 도시명이 아니고,터키(Turkey)의 수도인
앙카라(Ankara)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나톨리아
(Anatolia) 고원의 남동부 일대를 말하는데, 동쪽 카이세리(Kayseri),
서쪽 악사라이(Aksaray), 북쪽 하치벡타쉬(Hacibektas), 남쪽 니그데(Nigde)
까지 매우 광할한 구역이라 합니다.
뽀족뽀족 올라있는 자연바위는 보는 풍경만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자세히 보면 구멍들이 있습니다.
카파도키아는 300만년 전부터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화산재가 고원지대에 쌓여
응회암층을 형성 하였다고 합니다.
이 응회암층은 단단하지 못해. 오랜 세월 지하수와 비바람에
침식되면서 무른 부위는 깎여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살아남아
지금 같은 버섯이나 죽순모양의 기암군이 형성돼었다는군요.
내부를 보기위해 바위속 작은방으로 이동 합니다.
해설사의 말을 잘 듣기는 하였는데 설명하라고 하니
부족하여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ㅎ
비둘기집처럼 작은 구멍들은 사람들이 살던 바위집들 입니다.
어떻게 올라 다녔을지 궁금해지기 시작 하는군요.
스머프가 살것같은 버섯바위들도 눈에 띔니다.
종교의 박해를 피해 산으로 숨었던 사람들이 정착한곳으로
땅지하 혹은 바위 동굴에 암굴을 파 숨어 살던 카파도키아의
기괴한 지형은 스머프 마을처럼 바위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은밀한 볼거리를 선사하였습니다.
드높은 바위산에 전망대처럼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인증샷 한장 남겨보려고 하였지만 ㅋ...
DSLR 카메라에 익숙한 사람이 없어 핀트는
조금 흐트러졌지만 기념사진 입니다.
괴레메 야외박물관 괴레메벨리중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거주가들이
바위를 깍아 만든 교회에는 11~12세기 경 의 프레스코화가 많이
남아 있으며, 식당, 교회, 수도원, 무덤 등 볼 것이 많은 곳이다.
수도원들 중에는11세기 초에 지어진 6층 규모의 수도원을 시작으로
성 바실 교회,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사과 교회, 성 바바라 교회,
뱀 교회, 샌들교회등이 밀집되어 있다.
멀리 보이는 기암괴석 바위들이 환상적인 카파도키아를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열기구를 타는 것이기도 하다.
1천만년전에 일어났던 화산 폭발과 지진으로
비바람이 만들어낸 걸작품 입니다.
응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에 구멍을 파서 교회를
만들고 숨어서 살았던 피난처가 야외 전체가 박물관
으로 여행자들이 걸어서 다니는 카파도키아는 일부에
불과하며, 수많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이룬 땅은
길보다는 길이 아닌 곳이 더 많다고 합니다.
환상적인 풍경에 탄성을 질렀지만 이보다도 더 특이한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모여 있는곳으로 이동 합니다.
또 다른 카파도키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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