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의꽃 수원화성 성곽걷기
팔달산 서장대에서 장안문
청명한 하늘이 기온도 적당하게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 다니는게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수원의 백미 수원화성은 치와 루 그리고 4대문으로 성쪽과 성밖
수원시가지를 바라 보면서 걷기에 그다지 힘들지 않은 코스로서,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볼수 있다.
서장대
수원화성행궁 바로 옆으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 쭉 올라 가다보면
약수가 보이고 조금 오르니 서장대가 나온다.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 두곳이 있으며, 화성장대(일명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어 수원시내를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화성장대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것이며 정조는 융,건능 참배를
마치고 서장대에 올라 성을 수비하고 공격하는 주간훈련과
야간훈련을 직접 지휘하였다고 합니다.
서장대에서 내려다 본 수원화성행궁
서노대
노대란 누각이 없이 전돌을 쌓아 높은 대를 만든 시설물로 적의
공격을 감시해서 대와 성 전체에 오방색기로 신호를 하며, 적이
근접하였을 때 쇠뇌를 쏠 수 있도록 만든 진지이다.
화성행궁을 둘러본 선돌님과 여행자는 팔달산 서장대를
시작으로 창룡문까지 수원성곽을 걷기로 하였답니다.
서이치
"치"란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시설로 적군을 쉽게 공격하고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에는 10개의 치가 있다.
치(雉)는 꿩을 의미하는데 꿩이 자기 몸을 잘 숨기고 밖을 엿보기를
잘하기때문에 그 모양을 본따서 "치성"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서포루
화성의 5개 포루(砲樓) 중 서북각루와 서장대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포루(砲樓)는 적이 성벽에 접근을 막고 화포(火砲)를
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의 발전된 형태 입니다.
서북각루
수원 화서문, 보물 제403호
화서문은 수원의 4대문중 서쪽 대문이며, 화성 서쪽의 남양만과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고, 편액은 화성유수였던
채제공(蔡濟恭)이 썼으며 옹성안 홍예문 좌측 석벽에는 성문공사를
담당하였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성의 둘레는 5,744m, 면적은 130ha로 동쪽지형은 평지를 이루고
서쪽은 팔달산에 걸쳐 있는 평산성의 형태로 성의 시설물은 문루 4,
수문 2, 공심돈 3, 장대 2, 노대 2, 포(鋪)루 5, 포(砲)루 5, 각루 4,
암문 5, 봉돈 1, 적대 4, 치성 9, 은구 2등 총 48개의 시설물로 일곽을
이루고 있으나 이 중 수해와 전란으로 7개 시설물(수문 1, 공심돈 1,
암문 1, 적대 2, 은구 2)이 소멸되고 41개 시설물이 현존하고 있다.
오르락 내리락 큰 변화가 없는 성곽길의 먼 시야까지
즐거움이 많았습니다.
수원 서북공심돈, 보물제1710호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시설로
수원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3층 건물로 아래쪽 부분의 치성(雉城)은 석재로, 위쪽 부분의
벽체는 전돌로 쌓았으며, 내부는 전투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다.
계단을 통해 오르내렸는것을 당시 조선시대에는 처음 만든 시설
이었으며, 역사적,학술적,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선왕인 영조의 둘째
아들로 세자에 책봉 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지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수원의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의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 되었다.
북포루
화서문과 장안문 사이에 위치해 있는 북포루는 내면에는
나무사다리를 설치하고, 누각에 판문을 설치하여 판문에는
구멍을 뚫어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원 벽화마을
요즘 각지방 지역마다 벽화마을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요.
이곳 수원에도 벽화마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고 합니다.
북서포루
북서포루는 성밖으로 약 8.8m 돌출되어 있으며, 지붕의 형태가
성 안쪽은 맞배 지붕형식으로 바깥쪽은 우진각 형식으로 된 것이 특징임,
우리나라 성곽 중 구조 배치가 가장 과학적이고 우아하며
장엄한 면모를 갖추고 있는 독특한 성으로서 방어적 기능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약 6km에 달하는 성벽안에는 4개의 성문이 있으며 모든 건조물이
각기 모양과 디자인이 다른 다양성을 지닌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장안문(長安門).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문으로 수원화성의 정문입니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하며, 우진각 지붕(지붕면이 사방으로 경사지게 되어있는
형태)으로 규모가 웅장하며, 성문의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북동적대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소장 문화재로
팔달문(보물 제402호), 화서문(보물 제403호), 장안문, 공심돈 등이 있다
수원화성은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북동치
수원화성 성곽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각 문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료는 1000원으로 매표를 해야 합니다.
또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는 24기 무예공연이 열리는데,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가지 실전무예시범공연을 볼수
있으나 화성행궁의 관람시에는 입장료가 1500원이랍니다.
여행정보: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190번지
문의: 수원화성운영재단 031-251-4435
화성행궁 031-228-4677
교통편: 자가용-(수원톨게이트)-42번국도, 수원역방향- 동수원사거리
1번국도우회전- 창용문(동문)사거리 좌회전- 연무대- 화성행궁9,5km
지하철 사당역 (2, 4호선) 8번 출구- 7770 버스- 장안문하차
수원역 (1호선)- 수원 시내버스- 팔달문하차, 화성행궁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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