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명품 한우의 산실
가을색이 짙은 들녁이 황금빛으로 정겹게 닥아 옵니다.
지난주 제8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 횡성,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횡성한우의
산실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횡성 축협생축장을 찾아
한우 사육현장을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한우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은 횡성은 산간지방이기
때문에 소의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횡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표고 차가 고루
(해발 100m~800m) 분포하는 것은 물론 논농사가 발달해
볏짚 구입이 용이한 점 등 한우 사육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암소 12개월 이상 된 육성우를 초음파진단을 통하여
우수자질능력을 평가, 우수한 개체인지 조기에
파악하여, 우수개체는 번식우로 육성하고 또 다른
개체는 비육우로 관리하도록 지도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절감및 한발 앞선 개량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는 횡성축협의 사업입니다.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문자들은 먼저 출입구
소독기에 들어가 살균을 마쳐야 입장이 허락 된답니다.
구제역 한파로 인해 더욱 강화된 방역시스템으로 철저한
소독과정을 거쳐 안전복장으로 갈아 입은후 입장을 합니다.
신발에는 많은 오물이 묻어 있기 때문에
덧버선처럼 신발위에 비닐 신발을
신었습니다.
이곳 횡성 한우 우수유전인자 연구센터 생축장에서는
많은 한우가 특별관리 사육되고 있었어요.
정액채취장,
소를 가까이 보는 여행자도 신기 하였지만,
소들도 여행자가 신기한듯 나란히 다가와 예쁜
포즈에 소들과 한판 인증샷을 찍을수 있었군요.
무언가 열심히 빨아 먹고 있지요?...
소들도 비타민 영양제를 먹이는데,
빨간 벽돌처럼 생긴게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뽀송 뽀송 왕겨와 톱밥등으로 쾌적한 환경조건에서
사육되어지는 횡성 한우라서 그런지,고운털을
가지고 있으며 위생적으로 관리가 됨을 확인
할수가 있었습니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인증하는 소 귀에 붙어있는
이름표는 소를 식별하는 고유 인식표로
출생부터 도축 그후 까지 온라인으로 관리가 되는
사람들의 주민번호와 같은것 입니다
한우영양이론을 적용하고,반추위 발달을 촉진하며,
설사예방 및 치료기간 단축과 바로톤을 함유한
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엄마젖을 빨고있는 아기소,
우락부락하게 덩치가 큰소들은 코에
코뚜레를 달고 있었어요.
송아지, 송아지~ ♬
얼룩 송아지~♪
엄마 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여행자의 성씨로 초등학교 시절, 많은
놀림감의 노래가 스치고 지나 갑니다.
여행정보: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산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