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의 명재고택과 담장사이를 두고있는
조선시대 교육기관 노성향교
노성향교(魯城鄕校) 시도기념물 제118호
소재지: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8
노성향교는 본래 지금의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세웠다고 하나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1700여 년경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고 합니다.
조선 인조 9년(1631)에 대성전을 보수하였다는 명륜당 현판의
기록으로 보아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대성전, 동재, 서재, 삼문 등이 남아 있습니다.
상큼한 햇살에 연못에 비친 노성향교는
반영의 건물 또한 고즈녁한 기와가 돋보이는군요.
추천 꾸~욱~ 감사 합니다.
▶노성향교 입구에 있는 홍살문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 입니다.
▶노성향교 출입문인 외삼문
향교는 조선시대 관립 교육기관으로 각 고을마다
세워져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였던 곳으로,
향교의 처음 위치는 현재 노성초등학교 부지였던 것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지금의 자리에
옮기어 지었다고 하는군요.
▶유생들이 공부하던 공간인 명륜당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겹처마 맞배지붕 입니다.
일반적인 향교의 배치법인 전학후묘식을 따르고 있는,
앞면에는 강학 공간인 명륜당을 두고, 뒷면에는 선현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을 두는 배치이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이 남쪽을 향해 있고, 명륜당의
앞마당을 사이에 두고 동편에 동재, 서측에 ‘ㄱ’자의
수직사 모화당이 배치되어 있다.
▶유생들의 기숙사인 양현재
수직사 옆으로 향교에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는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향교 관리인이 머무는 숙소인 수직사
앞마당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정면 4칸이 ‘ㄱ’자
평면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3량 구조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논산 노성향교는 솟을대문 형식의 외삼문,
강학공간인 명륜당, 사당인 대성전이
일자로 나란해 배치된 전학후묘의 건물
배치를 하고 있다.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의 5성 20현을 모시고 있는 대성전
이곳에는 공자의 영정을 비롯한 증자.맹자.안자.자사 등 5성과
송나라 2현(정이.주희), 우리나라 18현 등 모두 5성 20현의
위패를 모시고 봄.가을에 제향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에 맞배지붕,
노성면 국도 23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200m 정도의
노성초등학교 건너편에 소로가 있다.
이 길로 약 450m 정도 들어가면 노성산 아래
윤증고택과 담장을 사이에 두고 노성향교가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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