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몸짓을 지닌 전통무예,
택견은 삼국시대 이전에 발생하여 전승되어 왔으며,
그 어떤 무예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몸짓을 지닌 전통무예로
1983년 6월 1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 되었다.
고구려의 고분인 무용총과 삼실총, 각저총의 벽화와 조선 후기의 화가 유숙이
그린 대쾌도에서 택견의 품세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신라 석굴암의
나한상과 사찰 입구의 금강역사상, 그리고 경주 용강동 고분에서 출토된
무인상 중에 택견상이 있어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무술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입구에서 얼마 지나지 않으니 우륵당으로 지나는 문을 있어 보니
연못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반영을 보이고 있네요.
우륵당은 신라 진흥왕 때의 음악가로 신라 진흥왕때 신라 진흥왕 때의
음악가로 우리나라 3대악성의 한사람. 가야금을 만든 우륵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예술을 계승.발전시켜 국악에 대한 사랑을 끌어 모으기 위해 설립되었다.
택견전시관에서 우륵당으로 들어가는 문을 통하여 우륵당 건물을
넣으니 또다른 구도의 시선이 나오는군요.
넓은 잔디마당, 비가 오지 않았으면 초록빛 잔디위에서 고구려의
활기찬 택견 시범을 보았을텐데....
아쉬움을 남긴채 실내에서 감상 하기로 하였답니다.
택견은 품밝기, 활개짓, 발길의 모양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혼자서 익히기(기본), 마주메기기(상대), 견주기(맞서기)등
3단계 수련 과정이 있다고 합니다.
주로 발을 사용하여 상대를 차서 쓰러뜨리는 한국 전통의 맨손무예로,
각희(角戱)·비각술(飛脚術) 등으로도 불리는 택견은 '차기'라는 뜻을
가지며 고문헌에는 '탁견'으로 나온다.
태권도와는 역사적·기술적으로 별개의 무예라고 해요.
혼자익히기 - 품밟기,활개짓,발질의 낱기술을 혼자서 익히는 수련과정
마주메기기 - 택견의 기본적인 기술을 둘이 마주서서 반
약속하에 메기고 받고하는 실제 수련과정
맞서기 - 택견의 모든 기술을 응용하여 상대의 다리를 걸어 메치는 걸이기술과
차기기술로 상대와 실제 겨뤄봄으로써 호연지기를 키워가는 수련과정.
부드러운것 같으면서도 절도가 있는 매력을 지닌 택견,
보는내내 배워 보고픈 마음이 들었다.
본인의 운동도 되며, 방어능력도 갖출수 있어 좋을것 같다.
택견은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인들이 우리의 민족정신과 문화를 말살하기
시작하면서 택견을 엄하게 금지시켰으나 비밀리에 전승하여 명맥을 이어
왔지만 변변한 전수도장조차 마련치 못했었다.
게다가 양 인간문화재 송덕기, 신한승 선생의 작고로 택견은 또다시 인멸의
위기를 맞았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전통무예 택견의 정확한 원형 보존과 전수,
보급 및 발전을 위해 택견전수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제기되었고,
충주시에 택견전수관 을 건립하게 되었다.
초대예능보유자 송덕기 선생, 신한승선생, 2대 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
사진이 걸려 있었으나 유리의 반사가 심해 올리지 못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무인들의 무예로서 장려되었을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발히 전승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민속경기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해방 이후 조선후기의 택견꾼이었던 송덕기에 의해 되살아나 다시 맥을 이었다.
여행정보 찾아가는길: 043-845-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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