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들이 제일좋아하는 소나무 숲 삼릉
한폭의 그림처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숲,
삼릉은 이른아침 안개가 자욱히 덮혀있는 소나무숲을 담는
진사들에게 인기가 높아 찾는이가 많다.
우린 오전이 아니라 아쉽지만 나름 붉은 진달래가 반겨주는
제멋대로 뻗어 난 소나무 숲에서 맑은 공기를 몸안
깊숙히 담아 보았다.
물안개가 피어나듯 붉은 무리들의 참꽃,
탐스러운 진달래 곁에 닥아서면 바람결에 날아가 버릴세라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남산은 고위산(494m)과 금오산(468m) 2개의 봉우리가 솟아있다.
남북8Km, 동서 12Km의 크기이며 완만한 동남산과 골이 깊고
가파른 서남산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경주평야의 주위에는 서쪽에 선도산(仙桃山), 동쪽에 낭산(狼山)과
명활산(明活山), 북쪽에 금강산(金剛山) 등 많은 산들이 성벽처럼 둘러서
있는데 그중에 크고 높은 산이 남산이다.
남산에는 높이 494m의 고위봉(高位峰)과 468m의 금오봉(金鰲峰) 두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이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계곡과
산발들을 합쳐서 경주 남산이라 부른다.
배리삼릉은 경주 남산의 서쪽 기슭에 동서로 3개의 왕릉이 나란히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밑으로부터 신라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무덤이라 전하고 있다.
무덤은 모두 원형으로 흙을 쌓아올린 형태를 하고 있다.
신덕왕릉이라 전해오는 가운데의 무덤은 1953년과 1963년에 도굴 당하여,
내부를 조사한 결과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임을 확인하였다.
무덤에는 돌방 벽면에 병풍을 돌려 세워 놓은 것처럼 동·서 양벽의 일부에
색이 칠해져 있는데, 이것은 본격적인 벽화는 아니지만 벽화가
그려지지 않은 경주의 신라 무덤에서는 처음 발견되는 것으로 주목되는 자료이다.
경주여행, 한국의 보물 마음에 담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http://www.chf.or.kr/
남산에는 왕릉 13기, 산성지(山城址) 4개소, 사지(寺址) 147개소,
불상 118체, 탑 96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 등 672점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들 문화유적은 보물 13점, 사적 13개소, 중요민속자료 1개소 등 44점이
지정되어 있고, 2000년 12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보호받고 있다.
산길로 접어드니 석불 조각들이 눈에 많이 띄였다.
따사로운 햇빛과 더불어 남산의 삼릉에서 부터 →석조여래좌상→
마애관음보살입상→석조여래좌→ 상선암→용장사지→ 삼층석탑→
삼륜대좌불→용장계곡→용장마을까지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길안내: 경북 경주시 배동 73-1
문의: 054-779-6396
홈페이지: http://culture.gyeongju.go.kr/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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