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휴식공간 경상감영 공원
경상감영공원은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옛터에
조성된 사적공원이다.
경상감영(慶尙監營)은 조선의 지방 행정의 8도제하에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으로, 최초 상주에 위치하였으나,
선조 34년(1601년) 대구로 이전하였다.
1966년 경북 청사가 산격동으로 이전하고 난후 1970년
중앙공원으로 조성,1997년 경상감영 공원으로 개칭 하였다.
햇살도 따사로운 계절, 만개한 벚꽃은 하얀 눈송이 되어 휘날리고 있었다.
경상감영공원은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분수, 분위기 있는 공원등과
음악, 그리고 아늑한 산책로와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대구에는 세개의 공원으로 나눠지는데 그중 경상감영 공원은 어르신들의
쉼터가 되어 있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 선화당(宣化堂)
선화당(宣化堂)은 관찰사가 공무를 보던곳으로 원래 안동에 있었던것을
조선 34년(1601)에 김신원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세차례의 화재를 입었으며 지금의 건물은 순조 7년(1807)에 재건한것이다.
감찰사의 치적이 담긴 선정비 27기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통일의 종,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이 만들어지기전까지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하였었다.
맷돌 모양의 산책로 정감이 가는 길을따라 산책도 해보고~
담장으로 둘러쌓인 무거운 담장을 새로 조성하면서 허물어 버리니
경관이 확트여 보기가 좋더군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호 징청각(澄淸閣)
선화당 뒤편 왼편에 있는 징청각은 관찰사가 살림채로 쓰이던곳으로 보인다.
앞면 8칸, 옆면 4칸으로 넓이가 무려 227㎡ 되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때
여덟 팔(八) 모양인 팔작 지붕으로 꾸몄다.
선화당과 함께 징청각은 대구시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관아 건물로
조선시대의 관청 건물이 남아 있는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귀중한 자료이며 중요한 문화재이다.
사뿐히 즈려발고 가소서...
꽃비를 맞으며 꽃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공원 한쪽켠엔 옛날 작두(펌프)라고 하나요 우물과 함께 재현해 놓았어요.
빛고운 항아리도 일렬로 단장하고 있구...
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심 속의 정원으로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푸른 숲과 아름다운 꽃밭,
잔디광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이 꼭 한번씩 방문하고 돌아가는 좋은 명소이다.
하마비, 병마 절도사는 이곳에 이르면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표식,
길안내: 대구 중구 포정동 21번(경상감영길 200)
교통: 지하철1호선- 중앙로역 하차 만경관 방향으로 도보 5분 소요
버스-간: 202, 303, 323, 400, 410, 704, 980
지: 동구1, 가창2, 북구3,
급: 급행2 (그외 버스노선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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