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 퇴적층과 이어져 있는 조면암질 용암원정구로, 제주 남서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모양의 종상화산체,
이 산에는 옛날 한 포수가 한라산에 사냥을 나갔다가 잘못해서 산신의
궁둥이를 활로 쏘자 산신이 노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산방산,
높이 395m.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다.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용암원정구)이다. 화구가 없고 사면경사가 50° 내외이며,
사방이 절벽을 이룬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오름에서 여름철에 본 산방산,
일출이 드리워지고 있는 산방산,
높이 200m의 남서쪽 기슭에 있는 산방굴은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하는데, 길이 10m, 너비 5m, 높이 5m 정도이다.
고려시대의 고승 혜일(蕙日)이 수도했다고 하며, 귀양왔던
추사 김정희가 즐겨 찾던 곳이라고 한다.
북쪽 사면 일대는 인위적인 식목림과 초지를 이루고 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겨울딸기·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유일한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다.
암벽에는 지네발란·동백나무겨우살이·풍란·방기·석곡 등 해안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산방산 앞 도로변에는 연대가 세워져 있는데,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조선 세종 19년(1437)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1950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없어졌다. 현재는 연대의 주춧돌로 보이는
돌들만이 남아 있다.
희미하나마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올레9코스의 사계리해안,
용머리해안의 바다로 나가려는 용의 꼬리를 자르고 잔등을 내려치자, 검붉은 피가
솟구쳐 오르며,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 되었다고 한다.
산방산 건너 해안길로 내려 오다보면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해 온곳이라는 하멜기념비와 하멜전시관이 있답니다.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440여곳의 신청 후보지 가운데, 1,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제주도에만도 28곳 최종 후보지로 선정 되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뽑은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 Wonders)'가 주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고르는 것 입니다.
* 투표기간: 현재~ 2011년 11월11일까지,
* 투표방법: 전화 001-1588-7715(요금 144원정도)와
인터넷 투표(www.new7wonders.com)
최종 투표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려면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 합니다.
보라빛 해국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산방산과 어우러진 용머리해안,
산방산과 용머리해안가에는 하멜 전시관이 함께하고 있답니다.
길안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 16번지
제주시- 서부관광도로- 사계리- 산방산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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