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에 지친 몸을 이끌고 야경 탐방에 나서니,
바람의 기온차가 더욱 느껴지는 시각 이였다.
한라산 등방에 지친 피로와 하루종일 흘린 땀방울을
그대로 머물고 있는 복장, 그자체가 더욱 움츠려드는
밤 유원지...하지만 제주도의 야경 풍광은 놓칠수
없는 그림중의 그림이었기에 터덜 터덜 폭포로 향했다.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아열대성·난대성 상록수가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천지연계곡 내에 있다.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 인, 이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체의 식물채집·벌목·야생동물포획 등이 금지되고 있다.
특히 서귀포담팔수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163호)를 비롯해 가시딸기·
송엽란·산유자나무·수실잣밤나무·백량금·산호수 등 희귀식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여러개의 통나무를 엮어서 만든 뗏목배라는 전통 원시형태로 고기를 잡던
테우, 떼배, 터배등으로 불리우며,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이용했던 어선이다.
지금은 제주도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다.
이 떼배의 조형은 선사시대 이후 한반도를 통해 제주와 일본열도에 문화전래
수단으로 이용되어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입증하고자 채바다씨가 96년 5월 대한해협을 건너
현해탄을 넘어 제1차 한일 해로탐험에 나섰던 천년 1호이다.
이를 기념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서귀포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서귀포시가 이를 기증받아 전시한 것이다.
"천지연" 하늘(天)과 땅(地)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바위의 형상이 사람 얼굴을 닮아 화제가 되고 있는곳,
천지연 기원의 다리 상류의 보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바위의 형상이
그 자체로는 흔한 바위지만 물 위에 비친 형상과 합쳐지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왼쪽에서 보면 큰 어른 얼굴이고 오른쪽에서 보면 다소곳한
어린 아기의 얼굴로 보여진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갔더라면
자세히 찍었을텐데, 그걸 모르고 살짝 비켜서 찍고 말았네요.
왼쪽 윗부분에 한사람의 얼굴모양으로 반영도 보이긴 하는데...ㅠ
폭포의 절벽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조면질(粗面質)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 절벽에서 세찬 물기둥이 떨어지는 경승지 입니다.
역시 어딜가나 제주도의 절경은 실망하지 않습니다.
담팔수나무 아래 기암절벽에서 우렁차게 떨어지는 폭포가 가희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은은한 불빛속에 음악처럼 흐르는 하얀 물기둥은 마음까지 탁 틔워 주는듯 합니다.
사진이 흔들릴세라 땅바닥에 납작 업드려 숨을 죽였지요.
야간조명시설이 돼있어 11~4월에는 밤 10시까지 5~10월까지는
밤 11시까지 야간관광이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최적지예요.
마음까지 앗아갈듯 장엄하게 흐르는 폭포 아래 20m의 못 속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27호)가 있고,
천지연 난대림지대는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전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440여곳의 신청 후보지 가운데, 1,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제주도에만도 28곳 최종 후보지로 선정 되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뽑은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 Wonders)'가 주관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7곳을 고르는 것 입니다.
* 투표기간: 현재~ 2011년 11월11일까지,
* 투표방법: 전화 001-1588-7715(요금 144원정도)와
인터넷 투표(www.new7wonders.com)
최종 투표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려면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 합니다.
길안내: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666-7
아래 손가락 버튼의 on을 눌러 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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