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체험으로 교육효과를,
모시떡? 먹어보기 전까지는 모시로 떡을 만들수 있나...
의아해 하였다. 요즘 주식을 대신하는 옆지기가 점심을
모시떡으로 먹고 있답니다.
일반떡보다 더 쫄깃한 모시떡, 한번 먹어보고 단번에
반해, 늘 점심을 떡으로 먹고 있지요.
마을에 가서 직접 체험하고, 재미를 느껴 보고픈 마음에
옆지기도 선뜩 길을 나섰습니다.
달고개모시마을은 각종체험과 한산모시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또한 주변엔 신성리 갈대밭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등 볼거리가 많은 고장 이지요.
모시풀에서 즙을 짜기도 하고 모시잎을 말려 가루로 빻아,
쌀가루, 밀가루등에 섞어 모시떡을 만들어 먹는데, 건강 식품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모시풀은 한반도 중부 이남의 밭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2m이며, 뿌리는 약재로, 줄기의 껍질에서 채취한 섬유를 모시라고 하여,
옷감등의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쌀가루에 모시풀 가루를 첨가한 반죽 이예요.
속이 빠지면 약간 섭섭 하겠지요. 통팥을 삶아 주셨네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떡을 빚어 보겠다고 나서는 어린이들에게,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보여 주시며 가르켜 주셨습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체험, 은근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에 겨울 방학동안
좋은 추억이 될수 있을듯 하군요.
모시풀 잎에는 식이섬유와 칼슘, 무기질,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으며,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비롯,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노화방지에 좋으며, 치매, 산후부종,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작용등
모시풀의 좋은점이 많이 있네요.
해피송도 예전 실력을 발휘하여 보았습니다.
시아버님이 살아 계실땐 아버님과 단둘이 송편을 다 만들었는데...
ㅎㅎㅎ 선돌님과 앞에 친구가 다 만들었네요.
떡만들기 체험이 끝나니 보물찾기도 하고 공놀이, 후라후프돌리기, 그네네타기,
널뛰기등 각종 놀이에 어른들도 함빡 웃음꽃을 찾았네요.
해피송도 보물을 찾으려고 요리조리 아이들과 함께 뛰어 다녀 보았지요.
ㅎㅎㅎ 오랜만에 즐겨보는 게임등에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이 났습니다.
한달안에 들어있는 생일잔치도 하였어요. 물론 떡은 모시떡케잌 입니다.
살짝 주방안을 엿보니 맛있는 떡 익는 냄새가 진동 하였습니다.
와우~ 쑥과 같은 색의 모시떡이 윤기가 반짝반짝...
한입 쏙...원래 몰래 먹는 떡이 더 맛있더라고요~
점심이 한상 차려졌습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공동으로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전 우리가 빚었던 모시떡이 다 익어서 나왔네요.
생일 축하를 하였던 모시로 만든 떡 케잌도 잘랐습니다.
우럭구이, 호박고지나물, 지짐, 조기구이, 각종나물과 된장국 그리고 서천김으로
밥을 싸서 즐거운 식사를 맛있게 냠냠...
이곳은 식당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체험을 오실때는 미리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해요.
모시하면 한산, 모시떡하면 영광이 더 유명하여, 여지껏 영광모시떡을
주문하여 먹었답니다. " 여보 서천 모시떡 어때요?..."
길안내: 달고개모시마을, 011-9802-1762,
충남 서천군 화양면 월산리 175-2번지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I.C → 서천읍내에서 602번 지방도 (한산방면) →
한산면에서 신성리방향 우회전 → 약 2km 직진 후 다리에서 월산리 방향 우회전 → 월산리
아래 손가락 버튼의 on을 눌러 주실거죠.
구독과 댓글까지 남겨 주신다면, 글쓰는 제게 큰겪려가 된답니다.
'국내여행 > 농어촌,웰촌체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안] 손끝이 검붉게 물들어 버린 달콤한 부안 참뽕오디 (0) | 2011.08.10 |
|---|---|
| [추억여행] 코흘리게 친구들이 생각나는 추억의 또뽑기 (0) | 2011.03.15 |
| [서천]하얀쌀밥 김에싸서 간장에 찍어먹는 재래식 김만들기체험 (0) | 2010.12.14 |
| 열녀 춘향의 굳은 절개 광한루원 (0) | 2010.10.02 |
| 농촌체험하며 배우는 팜스테이 가을들녁 풍성하다. (0) | 2010.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