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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날아라 비행편대! 겨울방학 철새들의 향연과 서천조류생태전시관

해피송702 2011. 1. 9. 07:24

 

 

 

 

 

                  금강하구둑의 철새들의 군무,

 

           멀리 금강하구둑 건너 군산의 철새도래지가 건너다 보이는

           서천 조류생태 전시관 전망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군산에서 장항으로 가려면 뱃길로 왕래하였다.

           군산 수학여행 왔다가 배를타고 장항으로 건너가던 추억이 새로와지는데...

           금강하구둑을 사이에 두고, 담수화 된 금강호와 바다가 접한 갯벌지역엔

          사계절내내 물새를 관찰할수도 있지만, 추운 겨울이 오면 날아드는 철새의

          군무를 감상할수 있는, 철새도래지로 손꼽히는 곳 이랍니다.

              

               철새들의 관찰에 앞서 새들의 생태에 대해. 조금은 알아야겠기에  전시관으로 들어섰다.

               서천군 조류생태 전시관에는 금강호의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들과 철새들을

               알아보기 쉬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철새의 관한 학습을 할수 있으며, 새들의 느낌을 느낄수 있는

                시뮬레이션 체험관도 있었다. 새들의 산란, 먹이, 소리등 생태를 볼수있는 생태전시관,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전시관과 함께, 철새들의 화려한 비상을 볼수있어 아주 좋을듯 하다. 

 

             마치 비행 묘기를 보는듯 삼각형을 이룬 철새 비행편대,

 

                  앗! 나의 실수...그쪽 방향이 아니었나?

 

                너무도 멀리 자그맣게 강건너 금강하구둑 옆으로 기차가 지나고 있다.

                장수군 소백산맥을 발원하여 충청도 남서부를 거쳐 충청도와 전라도의 도계를 이루며,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총길이 401㎞의 금강 하구를 막아 건설한 둑이다.

                숱한 역사와 애환을 담은 장장 400여km의 금강 하구에는 하구둑이 생겨나

                새로운 관광의 명소로 부상하였다.

                방조제의 총길이는 1,841m로 1990년에 완공했으며,연간 3억 6천만 톤의 담수를 공급한다.

                농업과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으며, 금강지역의 홍수를 조절하고 있다.

                또한 군산과 장항을 잇는 교통로로 이용되며, 장항선의 신장항에서 군산 대야

                철도가 놓여있다.
            

 

                     작년에 비해 철새들의 개체수가 줄어 들었다고 하네요.

 

                  머리위를 날으는 요녀석을 렌즈에 잡아 보려다... 해피송의 모양새는 바라다 보지 마세요.

                 

                   나의 시선을 향해 날아 오는듯 싶더니~

 

                  해넘이에 빛을 발하는 갈대숲, 황금숲으로 눈이 부시는군요.

 

                  아름다운 철새 한쌍의 힘찬 날개짓,

 

                  날지않는 철새들의 움직임에 애를 태우고 있는데, 해가 지려고 노을이 비치니

                  멋진 군무는 아니지만 많은 철새들이 날아 오르기 시작 했답니다.

 

 

                 금강하구 일대에는 갈대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해마다 11월이면 우아한 자태의

             고니떼가 날아들기도 한다. 금강호는 고니, 검은 머리물떼새, 검은 머리갈매기 등

             희귀한 새들의 도래지여서 겨울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노을속에 비치는 철새들의 군무, 그런대로 흡족한 철새들의 움직임,

 

 

 

                   해넘이를 담고있는 진사의 모습이 아름다운, 저녁노을에 빨려드는 갈새숲 산책로,

 

 

             대부분 농경지인 서천평야는 금강하구의 철새도래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철새들의 먹이원이 되고 있단다.

        

 

 

               해가지니 아주멀리 논가로 철새들이 모여들기 시작 하였다.

               차에타고 이동하는 시간이었기에, 아쉽지만 망원렌즈로 당겨 보았다.

 

               길안내: 서천조류생태전시관 , 041-956-4002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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