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의 마지막 촬영지, 비슬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가던길을 멈추고 싶지 않았다.
구불구불 오르막 길에 하얀 안개가 산세를 덮고 있다.
넘 아름다워 달리는 차에서 한장 촬칵~
ㅎㅎㅎ 앞서가던 차가 잠시 주춤...
어~라, 난 저너머 산골짜기를 찍었는데~
저 멀리 닥아오는 산골짜기 구비구비에, 하얀 안개가 몰려오고 있었다.
비슬산은 KBS 수, 목 드라마였던 추노 촬영지였으며,
대견사지 근처에 많은 이야기가 남겨져 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은 대견봉(1083.59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1,058m),
관기봉(990m)을 거느린 341ha의 면적에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은 그대로 활용해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집채만한 바위가 산기슭에 군락을 이루듯 펼쳐진 수백개의 바위 마당 과
계곡 곳곳에 숨은 듯 자리잡은 기암 괴석은 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자아낸다.
휴양림 방안과 부엌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야외 공연장이 있었다.
매년 4월 중순에서 5월 초인 비슬산 정상 30만평에 참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꽃이 조금밖에 피지않아 아쉬운 계절 이였다.
숙박시설: 통나무집10동, 콘도형2동 13실, 청소년수련장1동
산세가 수려하여 흐르는 물이 너무도 차가웠다.
부대시설: 야영데크 40개소, 텐트장 120개소,
비가 내림에도 텐트를 치고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가족이 있었다.
아이들 어릴적에 많이 가져본 시간들~
휴양림 숙소도 좋지만, 다음엔 텐트를 가져와 또 다른 시간을 갖져보고 싶었다.
취사장 3동과 냉수샤워장 1동이 있다.
주변에는 대견사지와 유가사, 소재사,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
비슬산암괴류등 많은 관광과 현풍할매곰탕의 먹거리가 있다.
이곳들은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들 놀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체력 단련장도 있다.
편의 시설중에 가까이 매점이 있어야겠지요.
휴양림 입구에도 있지만 숙박동 앞에도 있어 편리함이 앞선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엔 안개분수를 이용한 무지개계곡
가을엔 오색단풍의 정취를 맛보는 가을등산, 겨울엔 얼음을 소재로한 동굴,
빙벽, 얼음탑, 썰매장, 고드름 동산 등 오색조명을 이용한 겨울밤은 전국 유일의
자연얼음동산으로 청소년들에겐 방학기간 자연학습관으로 큰 인기이다.
풀장이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수 가 있다고 합니다.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쪽으로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과 이어지며,
유가사(瑜伽寺)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길안내: 대구 달성군 유가면 양리 산1 , 문의: 053-614-5481
관련 홈페이지: 비슬산자연휴양림 http://www.dalseong.daegu.kr
자가용: *대구에서 현풍방면 5번 국도 혹은 구마고속도로 이용
*구마고속도로 현풍IC - 유가면소재지 - 용리 - 소재사 - 비슬산자연휴양림
버스: 주말엔 600번 버스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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