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아름다운 향기만 전합니다 '단양 장미터널'
한창 피어있을 장미가 이상 기온으로 피지가 않았다.
몇송이 피어 나를 보고 가세요...
시기를 딱 마춰 아름다운 터널이 형성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온 장미터널에 조그만 봉우리 몇개만이 향기를 전하고 있었다.
남한강변을 따라 단양고에서 상진리에 이르는 1,2Km구간에 걸쳐
조성된 장미터널은 450m의 아치형 터널과 함께
오색 야간 조명 108개를 밝히고 있답니다.
예년 같으면 이렇게 피어 있어야 할 장미터널은,
상상으로 만 생각하며 허전한 터널을 산책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터널 주변에 방긋 웃고있는 반가운 장미,
터널을 거닐며 주변 경관을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남한강변의 안개가 내리고 있네요.
앗! 청솔모다. 함게하는 일행이 '아냐' 박제야...
살짝 다가가니 요녀석 손에 든 열매를 놓칠세라
꼭 움켜쥐고 달아 납니다.
봉우리마저 반가운 님 입니다.
아침산책겸 운동을 하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 개인 생각일까요? 자전거가 달릴때마다 깜짝 놀라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냥 산책으로도 거닐수 있는 거리인데,
굳이 좁은 도로를 자전거까지 다닐 필요가 있을까 생각 합니다.
강변 아래로도 거닐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약 100종(種)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꽃은 흔히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
붉은색을 띠며, 야생 장미의 경우도 1송이씩 피거나 작게
무리지어 피는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다.
재배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을 갖는다.
경관이 수려한 남한강변,
붉은빛의 자태를 뽐내는 장미,
맘껏 보자못하고 가는 아쉬움을 내년을 기약 합니다.
조금은 아쉬운 트레킹이었지만 지금은 장미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고 있겠지요.
장미터널 입구에 걸맞게 장미가 노래를 들려주고 있네요.
장미터널 주변 경관이 이렇습니다.
* 장미 꽃말의 의미 *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핑크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빨강과 하얀 장미 -- 불과 물의 결합, 반대되는 것들의 결합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빨간 장미 봉오리 - 순수한 사랑, 사라의 고백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예요
장미 한송이 - 단순
장미 다발 - 비밀스런 사랑을 하고싶어요
들장미 -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미니 장미 - 끝없는 사랑
결혼식의 장미 - 행복한 사람
장미 왕관(crown) - 선행에 대한 보상
남한강변 수변무대에서는 5월에 소백산 철쭉제가 열렸습니다.
* 장미 선물의 의미 *
빨간 장미 한송이-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분홍 장미 한송이- 당신은 묘한 매력을 지녔군요
하얀 장미 한송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노란 장미 한송이 -혹시나 했는데 역시 꽝이야
빨간 장미 44송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하얀 장미 100송이- 그만 싸우자. 백기 들고 항복이야
노란 장미 24송이- 제발 내 눈앞에서 이사 가줘
빨간 장미 119송이-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노란 장미 4송이- 배반은 배반을 낳는 법!
빨간 장미와 안개꽃 -오늘만큼은 그냥 보낼 수 없어요
레프팅의 수상레저 벽화모습을 옮겨 놓았어요.
길안내: 충북 단양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국내여행 > 충청남,북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산] 산이있고 바다가 있는곳, 덤으로 회가 따라온다. (0) | 2010.09.18 |
|---|---|
| [서산]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간 서산, 해미읍성 (0) | 2010.09.14 |
| 태양사신기 촬영장에 산성과 더위를 날리는 동굴까지 "온달관광지" (0) | 2010.06.11 |
| 남한강이 보이는 "온달산성"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 (0) | 2010.06.03 |
| [부여] 비운문과 연화문이 그려있는 '능산리고분군' (0) | 2010.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