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수 여전사 해피송??? 스트레스 한방에 날렸습니다.
여행중에 체험도 많이 하지만 사격이라니?
놀이공원에서 공기총 쏘았냐구요...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니 총을 만질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울 여성들은 무지 생소한 단어지요~
철쭉이 아름다운소백산자락아래 총을 쏘아볼수 있는 체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안전 수칙을 들려 주더군요.
총을쏘아 맞추는 과녁 접시 입니다.
현대 경기에서 사용되는 새나 비둘기 모양의 표적은 지름 11㎝, 두께 3㎝,
무게 99~113g의 규격이며, 피치(타르·원유 등의 증류 후에 남는 끈적끈적한 검은 물질)
·점토·석회석 등의 원료로 만들어진다.
이 인공 목표물들은 매우 약해서 작은 탄환에 맞아도 쉽게 산산조각이 난다.
오늘 체험할 총이예요. 클레이 사격장에서 사용되는 총은 2연발 총으로 28m-32m 랍니다.
실탄은 산탄용으로 약300개의 산탄이 들어있으며 외국에서 수입한다고 하네요.
총을쏘아 접시를 맞추기까지의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는 교관님.
트랩이라고 하는 반동(反動) 발사대에서 공중으로 쏘아올린 접시 모양의
점토를 엽총으로 맞히는 운동경기를 클레이 사격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아시죠. 총소리가 어찌나 큰지 귀마개는 필수랍니다.
제일먼저 교관님들의 시범이 있었습니다.
와우~ 자세 멋집니다.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그리고 총을 가지고있을때는 옆사람을 보면 안된답니다.
자칫 위험할수 있겠지요...
용기를 내어 사격을 해보겠다고 자리에 섰습니다.
이 경기는 18세기의 영국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당시 사격수들은 사냥기술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새장이나 덫 상자에서
갓 풀려난 비둘기를 사격 목표물로 삼았다.
그후 이런 연습방법은 불법화되어 금지되었고, 특히 여러 무생물 표적이 일반화되고
현대식 원반이 개발되었던 19세기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후 트랩 사격은 사냥이라는 실용적인 목적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고,
사냥을 해본 적이 없는 사격수들도 이것을 즐기게 되었다.
1900년에 올림픽 대회의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거의 예외 없이 올림픽 대회 종목이 되어왔다.
총은 어깨에 밀착하고 뺨에 꼭 붙여 반동에서 멍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저도 지시대로 했는데도 어깨에 살짝 멍이 들었네요.
날아가는 접시~ 교관님의 도움을 받아 다섯발중 두개를 맞추었습니다.
폼은 지대로 났나요.
버려진 실탄을 보니 사격을 한게 실감이 납니다.
소리에 놀라고, 사격을 하여보고 놀라고, 그렇지만 넘 재미있는 시간 이였습니다.
ㅎㅎㅎ 다시한번 해보면 더 잘 할수 있을텐데.....
동료들의 사격 솜씨들이 대단 합니다.
길안내: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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