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밭을 일궈나가는 차귀도' 해녀'들의 하루,
섬풍경 숙소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차귀도,
2박3일 예정으로 제주에 도착 했다.
숙소는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차귀도 주변,
먼저 숙소에 가기전에 제주의 멋진 전경들을 담는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해는 저물어 숙소로 가는길의 전경들은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
바람소리에 잠이 깬 난 창문을 열어 보았다.
환상속에 닥아오는 바깥풍경~ 차귀도가 눈앞에 있었다.
해피송이 잔 방 입니다. 2인 침대방 이구요, 울집과 똑같은 에어컨이 있네요.
요즘 신형TV가 놓여 있어 얼른 MBC 드라마 '동이'부터 틀어 놓았답니다.
창문이 열린 뒤로 밖의 전경이 보이시나요?
초원같은 초록빛 밭을 건너, 멀리 기상대가 보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밭 뒤로 차귀도와 누운섬이 ,
한폭의 그림 이네요~
자 그러면 숙소를 점겸해 보았야겠지요.
음식을 해먹을수 있도록 주방시설이 되어 있구요, 간단하나마 편의점도 있네요.
해서 군것질거리와 맥주를 사가지고 올라 갑니다.
옆방엔 온돌방 이네요. 가족이 많을때는 울방과 하나로 쓸수도 있어,
편리한 구조였습니다.
둘째날 밖의 전경 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물안개속에 차귀도가 갇혀 버렸어요.
원래 안개가 낀 날은 날씨가 좋다는데 제발 비가 오지않기를 바라며,
멋진 풍경을 맘껏 가슴에 품어 봅니다.
섬풍경팬션에서 숙박을 하면, 패키지상품에 현대레저개발 슈퍼트리플이라는 결합상품을 볼수 있는데,
자전거 이용쿠폰4매, 제주도 동부레저에서 즐길수 있는 카트1매,
승마이용1매, 산악오토바이1매, 제주도 여행을 도와줄 렌트카 24시간 무료 이용권이 주어진다고 하여,
우리도 차귀도에서 숙박을 하였답니다.
올레 12코스 지나는 길에 '고산 옛등대'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 세워진 옛 등대는 속칭 도대불이라고 한다.
1941년 고산-목포간 화물선의 유도등으로 세워졌으나 바다에 나간 고기잡이 배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도록 불을 밝히기도 하였다.
사다리를 이용하여 올라 다녔으며 꼭대기의 집모양은 근래에 만든것으로 처음에는
유리로 된 등집에 석유등을 올려 놓았던 공간이다.
물질을 가시는 해녀들을 만났습니다.
처음엔 몇분 아니겠거니 했는데, 두세명씩 짝지어 오시는데,
30여명정도쯤 보입니다. 말씀을 나누다 보니 50여명이 넘는다고 하시네요.
바다및에 잘 닿으려면 무거운 "납" 을 허리에 둘러매고 바다속으로 들어 간답니다.
넘 무거워 한두개 빼놓았다가 바다위로 떠올라 발을 다치셨다고 합니다.
빈 망태안에 약병이 들어 있어 어디 아프시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면 약을 복용한다고 해요.
약을 복용 하지않으면 몸이 아주 힘들다고 하십니다.
많은 해녀분들이 계시는데 해녀들의 연세가 높으신분들 이였습니다.
굵게파인 주름은 세월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소라를 따기위해 물질을 떠납니다.
이른아침 일찍기 나가면 오후에 돌아오는데 식사를 거르고 하셔야
바닷속 깊이 들어가기가 편하다고 하시는데 맘이 쟌해지는군요.
섬풍경팬션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로 차귀도 해안가를 한바퀴 돌면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눈과 셧터속에 담고 있어요.
상쾌한 아침 공기가 마음을 편하게 흔들어 주네요.
고산1리 자구내포구에서 당산봉 자락에 붙여 바다쪽 끝 지점에 있는 '용찬이굴'
바다쪽 절벽에 생긴 깊이 5m 정도 되는 해식동굴이다.
1930년대 고산리에 거주하던 좌용찬(左龍贊)씨가 어민과 해녀들이 잡아온
생선과 전복을 수집하여 양식하던 곳이어서 '용찬이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섬풍경팬션앞에 12코스 올레길 표시가 있습니다.
많은이들이 놀멍, 걸멍, 쉬멍 지나는 올레길,
차들의 소음이 없는 올레길, 공기가 신선 합니다.
바람이 많이 있는 차귀도에서 도심의 찌든 머리속을 싹 비우고 갑니다.
길안내: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
재미있으셨으면 '추천을' 콕 찍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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