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이틀째, 우리의 일정 마지막 공연을 보기위해
상설 무대인 '내죽도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음악에 대한 갈망으로 탄생 된 밴드 "피즈 팝(Fizz Pop)"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죽림만,
시원스레 불어오는 바닷바람속에 따뜻한 봄내음을
맞으며 한컷의 사진을 남긴다.
해안가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산책, 상쾌함이 묻어난다.
그옆으로 야외무대가 펼쳐졌다.
일렉트로-락 사운드, 복고풍 신스팝, 디스코, 힙합,
댄스 음악의 절묘한 조합 「아드레날린」
블랙 아이드 피스의 그루브와 다프트펑크의 강렬한 일렉트로닉 감성!
fizz(쉿하고 소리나다) 와 pop(뻥하고 터지다)의 합성어로
일렉트로-락 사운드에 기반을 두고 복고풍 신스팝과
퓨처리스틱 힙합사운드가 가미된 음악, 박진감 넘치는 음악으로
혼성밴드로 구성된 "피즈팝"
복고풍 신서팝과 퓨처리스틱 힙합 사운드가 함께 어우러진
간만의 쌍콤한 가요/팝-and-팝/가요,
어린 소녀들의 함성과 관객들의 호응은 내죽도를 떠나가게 만들었다.
2010 통영국제 음악제, 통영시내 전역에서
격식 없이 즐기는 프린지(Fringe) 공연이 시작 되었다.
3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프린지 공연에는
147개 팀이 참가해 클래식에서 재즈, 록을 포함한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한다.
"피즈 팝(Fizz Pop)" 열려한 팬 꼬마숙녀,
내얼굴 나오나요?
갓따서 병채로 마시는 소다수 짜릿함처럼
피즈팝이 힘차게 솟구쳐 올리는 아드레날린!
기존 힙합/댄스가요의 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혹은 한 차원
다른 틈새에서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정기를 이어받아
자유롭게 노니는 모양들을 잡아 낼 수 있을 것이다.
객석에서 내가 제일 어리나~ 공연보러 왔어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음악활동을 꾸준히 해 오던 3명의 남성
베테랑 뮤지션들이 후라이드 치킨을 뜯으며 건배를 하다가
“우리들, 재미있으려고 음악을 한 거잖아!”라는 깨달음을 얻고,
‘맴버 자신들이 들어도 재미있는, 유쾌하고 발랄한 음악을 해보자’는
굳은 결의로 똘똘 뭉치면서 밴드 탄생은 첫 단추를 꿰게 된다.
사이키델릭한 코러스들과 랩을 필두로 남성-여성의 대립된 대화들로 구성된
각 곡들은 기존에 한국 밴드들에게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신선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통영 시민문화회관과 도천테마파크, 프린지홀, 통영마리나리조트,
한산도,새병관등에서 다양한 2010년 통영국제음악제를
감상 할수 있습니다.
길안내: 통영국제음악제: 일시: 2010년 3월 12일 ~ 3월 25일
장소: 통영시내 일원
상세정보: http://timf.org/
죽림만 바닷바람을 맞으며,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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