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감나무는 약해서 잘부러지고,
오랜된 고목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래서 감을 딸때에도 나무에 오르지 않고 긴 장대로 감을딴다.
수령약750년이 되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
우는 아이가 호랑이보다 곶감에 울음을 멈추고,
상주에는 호랑이 피해가 없다는 얘기, 집집마다 시령에 걸려있는
곶감의 고장 상주에 가면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다.
나무아래 웅이는 접붙인 자리라고 하는데, 한나무가 갈라져서 둘처럼 보였다.
옆에서는 새순 어린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모습에 고목의 웅장함을 느낀다.
감나무 주인이신 17살에 시집와서 90세가 되신 할머님과 아드님,
1년에 3500여개의 감을 수확하여 판매를 하는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다고 한다. 한상자에 10만원 하는데 선뜻 맛을 보여 주시어,
먹어보니 사르르 녹는 그맛을 무어라 표현하기가 어렵다.
길안내:외남곶감마을
가랑비는 멈추지 않고 하루종일 내리고 있다.
다시 도착한곳은 상감 한우목장, 상주의 감먹는 한우라는 뜻이다.
감생산이 전국 제일의 주산단지로써. 곶감을 깍고 남은 감껍질을 사료로 쓰고 있다.
감껍질은 당도가 높아 발효제로
큰 효과가 있을 뿐아니라 무기물과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한다.
어린 새끼 송아지가 추운듯 전등불 밑에 않아 있었다.
자동화 시설로 된 목장, 햇빛이 있을때는 지붕이 열리도록 되어 있어
바람과 빛이 들어 온다고 한다.
한우사육농장으로서는 유일하게 HACCP인증을 받은 곳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커다란 눈을 껌벅거리고 있는 소들, 비가와서 그런지 엄마찿는 소들 같았다.
길안내: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733-1 , 낙동강변 한우농장 (054) 534-9830
사과를 섭취하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사과에 든 항산화 물질이 기억력 감퇴 현상에 원인이 되는 뇌세포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과의 껍질에는 우리몸에 유용한 섬유질의 75%가 모여있어 껍질째 먹으면 좋다고 한다.
사과향이 풍기는 공장안으로 들어가니, 선별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
천년의 맛 웰빙사과는 착과시 부터 이중착색 봉지로 씌워 재배하여,
농약으로 부터 안전하고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기에 안성맞춤이란다.
사과를 세척하는 모습, 오존수로 3단계 세척하여 UN 살균을 통해 미생물을 없애준다.
세척에서 포장하는 과정을 자동화 시설로 되어있어, 껍질째 먹어도 되겠구나
하는 맘이 들었다. 그자리에서 사과를 먹어보니 아삭하고
과즙이 많아, 신선함을 느꼈다.
길안내:남상주 농협 주유소 또는 외남 우체국에서 30m거리, (054) 534-9091
곶감을 말리는 모습, 햇빛이 있는날엔 천막의 창을 올려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비가 오거나 궂은날엔 밖의 습기를 차단 시킨다.
예전엔 실에 매달아 곶감을 말렸는데, 바람이 잘 통하여 쉽게
말릴수 있는 시령이 만들어졌다.
한입 깨물었더니 겉은 곶감인데 속안은 붉은빛의 젤리가 터져 나온다.
35Km에 달하는 가장 긴 가로수 길은 감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아래 코스모스와 국화꽃이 핀다.
외남면 소은리 일원에는 2011년까지의 공사, 감락원이란 상주곶감 테마 숲이 조성된다.
길안내: 갈방산 곶감 테마 작목반 , 011-9356-9147
상주 곶감 한우축제: 축제기간:12월25일에서 27일까지, 장소: 상주 북천 시민공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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