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18일(음력 1월 말날, 간장 담그는 날),
예로부터 음력 정월장을 제일 맛있다고 했다. 정월장은 소금양이 적게 들어 간다.
준비물: 메주 1말, 소금 6kg, 고추, 숯, 대추, 생수20리터, 항아리,
메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질하여 씻어 햇볕에 말린다.
고추, 숯, 대추를 준비하면서 아주 예쁜것으로 고른다. 올해도 맛있는 간장이 되기를 바라면서~
천일염 6kg (대접6개) 준비, 미리 소금포대 밑을 받쳐 간수가 빠지도록 두었다가 써야 씁씁름한 맛이 없어진다.
생수 20리터(1말)를 준비 하였다.
소금물은 하루전에 풀어 불순물을 잘 제거한다. 온도계가 없을때는 계란을 띄워 500원 동전만큼
떠오르는면 딱 맞는 염도이다.
항아리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잘 말려, 속안에 백지를 태워 소독해 둔다.
항아리에 메주를 담고, 풀어놓은 소금물을 체에바쳐 붓는다. 그리고 고추와 대추를 넣고 빨갛게 달군
숯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3일정도 덮어 두었다가 뚜껑을 연다.
양지 바른곳에서 햇볕을 쪼여주며, 100일이 지나면 완전한 간장이 된다.
올해 간장도 맛있기를 바라면서, 올 한해 농사 간장을 담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