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남,북도여행

덕유산

해피송702 2009. 1. 18. 21:00

            2009년 1월17일 덕유산

       이른아침부터 서둘러 6시 50분에 출발, 사당역에서 일행들과 만나 덕유산으로 출발~~~

        오늘 예정코스= 산행코스(덕유산 주능선 종주)스키장입구-(곤도라이용)- 설천봉(1,525M)-향적봉(1,614M)-

                              중봉-백암봉(시산제 예정)-동엽령-무룡산-삿갈골재대피소-황점
        산행거리=약 15km .

 

          그런데 시작부터 예상밖으로.....주차장은 온통 만원, 간신히 표를사니 세시간을 기다려야, 곤돌라를 탈수

          있다는 줄이 길~게~ 울 팀도 일단은 줄을 서보았지만.....누군가 코스를 바꾼다.

 

        방학에 주말이 겹혀 사람들이 이쪽으로 다 몰렸나보다. 그런데 빠져나가는 자동차 행열 또한 만만치 않아 시간소요.....

        (향적봉=덕유산의 주봉으로 높이는 1,614m이다. 봄에는 철쭉과 진달래, 여름에는 각종 야생화, 가을에는 만산홍엽을

         이룬 단풍, 겨울에는 눈부신 설경등 사계의 비경을 선보인다.)

    

           일단 구천동 탐방 지원센터에서 부터 걸어 백련사쪽으로 향했다. 우왕좌왕 하다보니 시각12시45분~

          (중봉=덕유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높이는 1,594m이다)

           

         옆지기 회사 등산팀~ 엄청 많은 등산팀이 오늘은 남성 11분만이?  어찌 여성분들이 하나도 없이 시작부터가...ㅎㅎㅎ

         (남덕유산= 덕유산의 남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높이는 1,507m이다)

 

           오늘 과제중 하나, 시산제를 지내려고, 떡 한말, 돼지머리 한마리, 각종 술~ (인원이 작아 일단 조금씩만 올려놓고)

            (서봉=덕유산의 백두대간 능선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높이는 1,492m이다)

 

          올해도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 산행과 건강하고 하시는 일들이 잘돼시기를~~~

          (무룡산=무룡산에서 바라본 능선의 모양이 마치 용이 춤을 추는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1,491m이다)

 

           돼지코? 돼지고기에 파란 배추잎들도 올리고~ , 

           (삿갓봉= 봉우리의 모양이 삿갓처럼 정 세모모양으로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1,410m이다)

 

         1시42분~ 배고픔을 먼저 해결하고~ 하산주가 아닌 산행주를 먼저 하고, 완전 뒤바꿔 버렸다.

          (칠봉=봉우리 7개가 연이여 이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는 1,161m이다)

 

        겨우살이= 겨우살이속(―屬 Viscum)·포라덴드론속(Phoradendron)·아르큐토비움속(Arceuthobium) 식물들을

        가리킨다. 기생생활을 하나 엽록소가 있어 초록색을 띤다. 책에 흔히 인용되는 비스쿰 알붐(Viscum album)은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써 온 전통적인 식물로 영국에서 아시아 북부까지 유라시아에 걸쳐 자라고 있다.

       겨우살이와 비슷한 것으로 북아메리카산 포라덴드론 세로티눔(Phoradendron serotinum)이 있고,

       아르큐토비움속(Arceuthobium) 식물들은 주로 소나무 종류에 기생하는데 난쟁이겨우살이라고 부른다.

        겨우살이는 건강차로 음용하시기도 하고, 각종암, 고혈압, 두통, 관절염, 신경통, 이노작용등 치료들의

        효능으로 드시고 계시다. 무작정 드시는것보다, 내체질에 맞춰 드시는것이 좋겠지요.

       

            상고대를 기대하고 덕유산 산행을 계획 한것인데, 코스가 뒤바껴 버리고 나니, 산행 시간을 줄이기 위해,

            남자들의 빠른걸음을 따라 가기에도 바쁘다.

 

         백련사=신라 신문왕때 백련선사가 초암(草庵)을 짓고 수도 하던중그장소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왔다 하여

                   절을 짓고 백련암이라 했다 한다.

 

          어느새 3시~ 산의일몰 시각 5시~ 곤돌라 마지막 시각 5시~ 백련사 입구에서 우린 두팀으로 나누었다.

          빠른팀(오수자굴~중봉~향적봉~곤돌라)과 약간 느린팀(향적봉~곤돌라)으로 5대7로 향적봉코스로 나눈

          울들은 가다보니, 5시까지 도착을 못하면 스키장 눈밭으로 걸어 내려올 생각을 하니 꽤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백련암에서 놀다 내려오니 왕복 17Km, 오히려 올라가는게 더 짧은 코스였는데...

            시간에 쫓기여 증명사진 한장으로  대신하고~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Km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m)

          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Km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향적봉 상고대를 뒤로하고 가는 발길은 천근이나 돼지만, 하산하는 산행인들의 인사를 받으며,

           다시 그들의 발자욱을 밞으며 같은 방향으로 간다.

 

           비싸게 새로이 준비한  스펫츠가 베낭속에서 무어라 할까마는, 낭군님과 인증샷속에 한껏 웃어본다.

 

         주차료4000원, 곤돌라=편도7000원,

         5시가 가까워 오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탐방 지원센터까지 내려와 다른 일행과 접촉을 위해

         또다시 리조트쪽으로 가지만, 캄캄한 밤이 돼어도 들어가는차와 나가는차가 꼼짝을 못한다.

 

        눈덮인 바위가 마치 토끼모양 같아 한컷.   오늘은 달리 5시에 곤돌라 운행중단이 돼질않고, 올라가 있는

        사람들을 내려 보내고 있다. 울팀도 1시간 40분이나 기다려, 상봉할수 있었다. 또다시 빠져 나오기를 ...

        얼마 달리지 못하고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울 도착, 집에오니 11시45분~

        휴~유~ 덕유산 구경한번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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