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독일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

해피송702 2008. 4. 29. 06:12

 베르사이유 궁전 정문

 

 찬란했던 절대 왕권 절정기의 상징 베르사이유는

1682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의 정치적

      수도이자 통치 본부였다.

 

 가이드에게 전해받은 궁전의 위치- 우린 이종이를 받아들고

   표시를 따라 궁전을 관람에 들어갔다.

첨엔 이리저리 출구를 살피다 겨우 입구에 다다르니,

외국 관광객들은 번역된 수신기를 빌려서 가지고

          들어가는것을 보았다.

우린 설마 한국어까지 있을까 싶어 그냥 지나쳐 버리고

얼마되지 않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뛰다시피

         통로를 따라 들어간다.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왕권을 누렸던 '태양왕'

    루이 14세는 프롱드의 난 이후 파리의 루브르 궁에

싫증을 느껴 사냥터였던 베르사이유에 화려한 궁전을 짓고

   방대한 정원을 조성하여 거처를 이곳으로 옮겼다.

    1662년부터 1710년까지 50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탄생한 베르사이유 궁은 그 규모가 매우 웅장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 당대 최고의 작품이었다.

 

     1)왕실성당-성루이(St.Luis)에게 바쳐진

이성당은 1710년에 완성 된 곳으로, 천정에는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 그리고 신의 영광을 알리는 천정화가 유명하며,

        왕자들의 결혼식이 있었던 곳 이기도 하다.

 

 2)헤라클레스의 방- 대 연회장소로 쓰였으며, 헤라클레스가 있고,

정면 벽에는 베니스공화국이 루이 14세에게 선물한

이탈리아의 화가 베로네즈가 그린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는

        예수님" 이란 작품이 있다.

 

 3)왕의 방들- 매주 월, 수, 목에 있었던 연회장소로

      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1-풍요의 방, 2-비너스의 방, 3-다이아나의 방, 4-마르스의 방,

 5-머큐리의 방, 6-아폴로의 방, 7-전쟁의 방

 

 4)거울의 방-원래 2층 테라스가 있었던 곳으로

건축가 망사르의 설계로 길이 73m 넓이10.5m 높이12.3m의

       거대한 회랑이 1678년부터 1688년까지 건설 되었고,

대 연회 무도회장으로 사용한방이며 천정에 걸려있는 샹들리에와

함께 빛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해주며, 왕정 시 있었던 가면

    무도회와 중요한 회의의 모습을 쉽게 상상할수 있다.

루이 14세 초기 천정 (1661~1678)  17년을 상징하는 17개의

대형 거울과 서쪽을 향항 17개 창문을 통해 바라볼수 있는

대 정원과 대운하는 정원을 향한 열린 바로크 양식의

          심오한 느낌을 준다.

내부 장식과 천정화는 왕실 최고화가 샤를르르브룅

       (charles le brun) 의 작품이다.

 

 5)왕비의 방들 

1-평화의 방, 2-왕비의 방, 3-귀족의 방,

    4-부속실, 5-왕비의 경호실, 6-대관식의 방

 

 베르사이유 궁전 거울의 방 천정

 

 6)정쟁의 갤러리-1837년 루이 필립왕때

만들어진 곳으로 프랑스 전쟁사를 그리고 있다.

   흉상들은 대원수급 이상과 왕실의 혈통을

           가진 장군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496년 똘비악 전투부터 백년 전쟁, 쟌다르크, 미국독립전쟁

그리고 나폴레옹의 승전 등을 보여준다.)

 

 

 

 궁전 안에서 사진을 금지하는 경비가 곳곳에

      서있으면서 제지를 가했다.

난 아쉬움에 카메라를 늘어트린채, 찰~칵~ 

    몰카덕에 몇장의 사진을 건지긴 하였다.

그림이라면 색상 변하가 있다지만, 가구 배치 정도인데

        왜 제지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정원과 숲-태양 왕 루이 14세에 의해 �르리 정원을

    설계했던 정원사 르 노트르(Andre Le Notre)가 설계한

이 정원은 혁명 이전까지 8000헥타르 (2400만평) 였지만,

     현재는 815헥타르 (250만평)의 숲과 정원이 남아있다.

지금도 아름다운 조각 분수들과 기하학적 조경의 잔디밭,

        거대한 운하 끝으로 이어지는 대 정원은

서쪽을 향한 무한한 심오함을 느끼게 해준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인 파리는 고대의 문화, 중세의 문화,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곳이다.

많은 건축물들이 이 도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말해주는듯 하다.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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