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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경기도양평)

해피송702 2008. 4. 8. 07:51

 현호색

 

 

 

 

 

 수종사 길목에서 바라본 양평

 

 부도

 

 

 

 

 

 쥐모습을 한 약수

 

 

 

수종사(水鐘寺)는 하늘에 닿을 듯 산꼭대기에 자리한 아담한 절.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자갈이 깔려 울퉁불퉁한 길은 차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험하다.

산길따라 중간중간 세워진 자동차...차로 바로 올라와 버리기엔, 풍경이 못내 아쉬워, 우리일행도 어느쯤에 차를 세우고, 걷기를 택했다.  

 

입구에 비석처럼 박힌 묵언 표지가 소음을 용납하지 않는양, 절 안은 너무 고요해 발걸음 소리조차 조심스러게 한발짝 띄워본다. 

 

 개별꽃- 잎=잎은 대생하며 윗부분의 잎이 특히 커지지 않고 도피침형이며 길이 10-40mm, 폭 2-4mm로서 

예두이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된다. 열매=삭과는 난상 원형이고 3개로 갈라져서 세립 종자를 

산출한다. 꽃=꽃은 5월에 피며 소화경은 길이 2-3cm로서 한쪽에 털이 줄지어 돋고 1개의 백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꽃잎도 5개로서 도란형이고 길이 6mm이며 원두 또는 둔한 절두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자방에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고 지면 가까이에 폐쇄화가 몇 개씩 

달리며 대가 있다.  줄기=원줄기는 1-2개씩 나오고 높이 8-12cm로서 줄로 돋은 털이 있으며 가늘고 길며 

곧게 선다. 뿌리=방추형의 괴근이 1-2개씩 달린다. 뿌리를 태자삼(太子蔘)이라 한다.  형태=다년초. 

 

 수종사에서 본 양평, 정상에 올라 절 안으로 들어서니 나무에 가려 있던 시야가 걷히고 강을 품에 안은 장엄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뿌연 매연에 가려 전망이 시원한 풍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에 와 닿는 바람은, 걷는내내  힘든

발걸음을 가볍게 바꾸어 준다.

 

 

     

 

 

절에 준비된 차, 가지런이 놓인 다기 잔을 보니, 따뜻한 차 한 잔이 마시고

싶어진다. 차를 마실 수 있는 ‘삼정헌’의 가장 전망 좋은 테이블이 비어 있어

냉큼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유리창 밖에는 노오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

구수한 녹차의 향기가 배어 나온다. 수종사에서는 절을 찾은 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차 공양.  찻물이 잔으로 떨어질 때 절을 찾아온 나그네는

마음의 평온을 얻으리라. 
 

다도(茶道) 설명에 분위기는 한층 고즈넉해진다. 직접 차를 만들어 마시고,

다시 찻잔을 가지런히 놓고 온다.

 

 염원

 

 반사경

 

버스- 서울에서 6번 국도를 따라 구리~덕소를 지나면 양평 ㅣ 031-772-2342 ㅣ 50분 ㅣ 3400원 , 열차- 양평역 ㅣ 031-774-7788 

자가용-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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