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2 광덕산, 광덕사 촬영
일주문
사월 초파일 부처님탄생의 날을 맞아, 어제는 용인 와우정사를 돌아 등을키고, 오늘은 광덕사로
발길을 돌렸다. 멀리서부터 차량 행렬이 주차장을 메우고, 우린 차를 세우고 걷기로 했다
애기동자
절에가면 밥에 나물 몇가지 위에 고추장을 얹어주는 비빔밥이 어찌나 맛있는지, 오늘도 그냥
지나칠수 없어 미역국과 함께 절편을 얹어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ㅎㅎㅎ
광덕사는 서기 637년 선덕여왕 때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한편으로는 자장이
진산조사에게 부처님 사리, 치아, 가사, 화엄경등을 주고 새로운 도량을 열어 이를 봉안하도록
했다는 것이 사적기에 적혀있다고 한다.
광덕사 입구에 있는 수령400년 호두나무
법당
3층석탑
수령500년 느티나무 보호수
생각지 않게 산행을 하기로 했다. 그다지 멀지 않다는 사람들의 입소문에.....
걷다보니 희귀한 야생화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가까이 있다하여 산책이라 생각하고 오르던 장군바위는 운동화 차림으로 등산을 하게 돼었고,
역시 힘든 만큼의 즐거움은 주지못하고, 이곳이 장군바위라고 한다. 장군바위는 모진 큰 바위위에
작은 바위가 더 놓인 형상으로 시선을 끈다.
꽃과 함께 한컷
박씨샘~ 약수라고 하기엔 물이 너무말라 바가지 두개로 교대하며 받아야 한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목마른 자의 목은 축여 줄수있어 , 이곳이 무언가 이야기가 남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박씨샘의 얽힌 옛이야기를 간소하게나마 적어놓아 지나는이로 하여금, 한번쯤
정담을 나눌수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