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호 중국 저정성 항저우 시가구역 서쪽에 면한 호수로 중국국가
단위풍경구명승구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담수호이다.
시 호는 3개의 제방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각각 소제(苏堤),
백제(白堤), 양공제(杨公堤)로 나뉘어져 있다.
중국에 시 호(西湖)라는 이름을 가진 호수가 800개가 될 정도로 아주 많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항저우의 시 호이다.
서호라는 이름은 중국의 4대 미인중 하나인 서시에 비유하여 붙여진것으로,
많은 문인들 특히 백낙천, 소동파가 이곳에 와서 즐겨 시를 읆었다고 한다.
2,000년 전에는 첸탕강(钱塘江)의 일부였다가,
진흙모래가 쌓여서 남과 북쪽에 있는
오산(吴山)과 보석산(寶石山)을 막아서 형성된 호수이다.
호수 주변에는 휴식하고 있는 많은 중국인들이 보인다.
느리면서도 조용하게 배를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긴시간에 쌓인 피로를 풀며 휴식에 취했다.
호수 주변이 안개가 끼여 약간 희뿌였다.
서호는 맑은날보다 안개낀날이 좋고, 안개낀날보다
비오는날이 더 멋지다는 얘기도 있었다.
그만큼 호수 주변의 풍경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수였음이 아닐까~
육화탑(六和塔 : 리우허타) 북송 개보(開寶) 3년(970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당강(錢塘江) 북쪽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전단강의 대역류를
막고자 하는 기도를 반영하여 세운 탑이다.
외관은 13층이며, 내부는 7층으로 나선형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 보성 차밭처럼 이곳엔 용정차밭이 유명하다.
항저우에서 재배하는 대표적인 녹차이다.
용정차는 짙은 향, 부드러운 맛, 비취 같은 녹색 그리고 참새 혀모양의
잎새라는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 '4절(四絶)'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다.
차를 마셔보니 옅은 맛에 부드러웠다.
중국은 잔이 비면 바로 또 채워주는것에 몇잔을 마셔 보았다.
용정차는 청나라 강희제에 의해 공차로 인정받았다.
전설에 따르면, 강희제의 손자인 건륭제가 서호를 방문했을 때,
사자봉 아래에 있는 후공사에 들렀다가 이 차를 대접 받았다고 한다.
건륭제는 깊은 맛에 감명을 받아, 절 앞의 차 밭에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항주 남쪽 전당강가의 월윤산에 있는 탑으로서 송대(970)에
건립된 탑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매년 음력 8월 18일을 전후 해 바닷물이 역류가 이루진다.
탑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작은 방이 있고 그 둘레의
나선형 계단이 꼭대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탑에는 104개의 풍경이 각 층마다 달려 있어
바람이 불면 풍경소리가 은은히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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