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 오락가락 하는 비소식에 불안해 하면서도 명산 마이산을 찾았습니다. 예전 마이산 등반을 할때는 북부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은수사 그리고 탑사를 다녀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이제 편안히 산책겸 탐방로를 다녀 올수가 있습니다. 남부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탐방로를 걸으면 탑사까지는 약1.9km정도입니다. 먼저 이산묘를 들러 보았고, 마이산 도립공원 관광 안내소를 지나면 먹거리촌 식당들이 맛있는 내음으로 발길을 사로 잡으니 점심을 먹고 탑사로 이동 하였네요. 벚꽃 필때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었을 벚꽃나무 길이 조금씩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어 가을 단풍이 기다려지는곳이기도 합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탑영제라는 수변 데크길이 보이는데 저수지에 비친 마이산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마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