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의 기도터로 더욱 알려진 임실 성수산 상이암, 태조가 기도를 통해 건국을 계시 받았다는 전설과 설화가 전해지는데, 일명 ‘왕의 숲’을 걸어 천년고찰 상이암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등 국민 산림휴양지로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가 한장 진행중이었어요.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차를 내려 ‘태조 이성계 기도터 상이암’ 표지판을 확인한후 임도로 1.5㎞ 올라가면 상이암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간간이 뿌려주는 빗방울에 약간 서늘하면서도 후텁지근한 기온차에 빗물인지 구슬땀인지 분간이 서질않았어요. 성수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며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걷는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너무나 경쾌하게 들렸어요. 성수산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