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일본 대표 여행지 교토 아라시야마여행
아라시야마레스토랑 두부나베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 교토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아라시야마는
교토시가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자연속에
둘러 싸여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곳입니다.
좋은 인연을 맺어준다는 '연애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한 노노미야신사에서
아이들이 좋은 인연을 맺기를 바라면서 소원의 돌거북을 만져 보았어요.
대나무숲의 치쿠린도 거닐어 보고 텐류지를 지나 아라시야마 번화한 거리를 걸어 버스를 내린곳까지
이곳저곳을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달을 건너는 다리라는뜻을 가진 아름다운 토게츠교가 보이는곳에 일본 여학생들이
세일러복을 입고 지나니 오래전 세라복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많은 귀족들이 별장을 짓고 살았다는 아라시야마는
현재는 관광지로서 나라의 사적과 명승으로 지정되어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곳이라고 해요.
그닥 더운날은 아니지만 녹차아이스크림 집에 길게 늘어 선 줄을 보고
갑자기 녹차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다.
바닐라녹차아이스크림(바닐라+녹차)을 주문했는데 시원하고 청량감이 좋았습니다.
토게츠교 다리, 치쿠린, 노노미야 신사, 텐류지, 란덴 아라시야마역등
돌아 볼곳이 많은곳인 아라시야마입니다.
사케종류가 많아 무엇을 사야할지 한참을 망설여 콕 한병을 집어 왔어요.
술은 즐기지를 못하지만 여행지의 술을 한병 정도는 사가지고 오곤 한답니다.
맛있게 먹고 지금도 생각나는 와사비콩(わさび豆)입니다.
다른곳에서 사는것과 같은것으로 생각하고 3봉만 사왔는데 조그만 완두콩이 아닌 커다란 콩이
들어있고 더욱 구수하면서 톡 쏘는게 자꾸만 손이 가는 와사콩이었답니다.
노노미야신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오랜 세월 이곳에서 가게를 하였다는 아저씨의
와사비콩이 색다른게 또 먹고 싶어집니다.
오밀조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물또는 기념품 상품 가게가 즐비한 거리에는
다양한게 눈에 띄지만 그중 장아찌가 제일 맛나 보였어요.
딸내미와 여행을 하니 이것저것 두 손이 무겁도록 많을것을 사게 되네요. ㅎ
도게이츠다리가 보이는 천변에서 인증샷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가이드와
일행들과 약속 시간이 되었어요.
이곳 아라시야마 레스토랑이 유명한건지 아님 단체 예약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이곳에 온 관광 버스들이 다 모여 있으니 맛이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두부의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두부나베정식,
교토에서 맛볼 수 있는 두부 정식은 가쓰오부시를 넣고 우린 간장을 곁들여 단백하니
국물이 깔끔 시원한 두부 메인 식사입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곁들인 도시락이 귀엽고 앙징맞아 한입거리지만 그래도
연두부의 국물을 호로륵~ 맛있게 먹었어요.
일본 상차림은 너무 밍밍해 휴대용 고추장이 간절했어요.
교토는 불교와 더불어 일찍이 두부 만드는 방법이 전래되었으며,
교토의 물이 좋아 두부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해요.
추천 관광지는 모두 돌아본듯하고 유명한 두부요리까지 먹어 보았으니 다음 코스는
청수사로 넘어 갑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청수사로 一に行きましょうか 。 (함께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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