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가볼만한곳 솔숲 트레킹 석천계곡 석천정사 닭실마을 경북관광공사
주변 산세가 나즈막하고 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골이 깊지 않아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계곡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석척정사 가는길은 태백산지에서 발원한 물이 응방산과 옥적봉을 지나면서
봉화산골에서 흘러온 옥수와 합쳐져, 봉화읍 유곡리에 이르면 마침내 시원한 계곡을 풀어 놓는데 이것이 바로
석천계곡이예요.
깊숙히 접어든 겨울 기온은 추웠다 더웠다 반복을 거듭하더니 이른 아침
고속도로를 진입할때는 억수로 비가 내리더니 봉화 백두대간국립수목원에 이르렀을때는
함박눈으로 변하기도 하였답니다.
석천계곡을 찾았을때는 다행히 잠잠해진 날씨에 계곡 솔숲을 걷습니다.
봉화로 방향을 잡아 915번 지방도로 이용하여 삼계교 건너자마자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석천정사 주차장이 있어 차를 세우고 석천계곡으로 향하는데 맑은물이 흐르는 '석천계곡'은
여름철엔 물놀이에 다른 계절엔 소나무숲 산책으로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석천정사'를 관람한후 닭실마을 '충재박물관'과 '청암정'과 이어지는 오솔길이 있는데
쭉 곧바로 가면 좋지만 만약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차를 가지러 와야
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북 봉화군 추천여행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충재고택과 청암정, 점심식사(송이돌솥밥), 분천역 산타마을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낙동강세평하늘길 생태탐방- 비동~분천(1시간) or 승부~양원(2시간, 5.6km), 봉화목재문화체험장,
후토스마을, 은하숯불고기, 청량산 청량사, 계서당,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봉화 태백산사고지
석천정사는 오솔길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는데, 초입부터 신선이 사는 마을이라는
청하동천(靑霞洞天)이라는 바위에 새겨진 붉은 글자를 만나게된다.
옛날 석천계곡에는 도깨비들이 많아 석천정사에서 공부하던 서생들이 도깨비들로 인해
괴로움을 당하자 충재 권벌의 5대손인 권두옹 명필이 바위에 글씨를 새기고 주사칠을 하여 필력으로
도깨비를 쫓아냈다고 해요.
평온함과 고즈넉함이 흐르는 석천계곡 석천청사 가는길에는 소나무 숲이 한 폭의 풍경화를 이룬다.
암탉과 수탉이 앞뒤로 감싸 안는 형국을 하고 있는 사이에 금빛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듯한
형국을 이르는 ‘금계포란형’을 이루고 있는 달실마을에 권벌 선생의 후손들이 대대로 권씨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고,
청암정이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 실학자였던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꼽은 4대 길지경주
양동, 안동 하회와내앞, 봉화 닭실 중 한 곳이다.
울창한 숲 사이로 난 협곡은 아주 좁게 파여 S자형으로 큰 굽이를 이루고 있어
마치 태극의 문양처럼 휘돌아 흐르는 사행천이다.
계곡을 따라 얼마 지나지 않아 계곡 물길 저편 너머에 석천정사(石泉精舍)가 한 눈에 들어온다.
충재선생이 평안북도 삭주로 유배를 가자 큰아들 권동보는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향리에
돌아와 창건한 정자이며 '石泉精舍'라는 현판을 걸었다.
이후 충재선생의 손자 석천(石泉) 권래(權來)가 다시 온돌방을 지어 정사를 확장하였고, 뒤쪽 언덕 밑에는
석천정(石泉井)이라는 샘이 있다.
졸졸졸 흐르는 내성천 강물은 석천정사 앞의 너른 암반을 만나서 작은 폭포를 이루고
석천정사 앞으로 통하는 길은 통나무 다리가 놓여져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운치를 느끼게 합니다.
석천정사의 평면은 ㄴ자형식의 편대칭 형식인데 정면 5칸 반, 측면2칸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평면 구성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있는데 첫째 부분은 대청의
맨 우측 첫째 칸으로써 기둥은 각주로 되어있고 천장은 우물천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장 바로 밑에
석천정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격이 가장 높은 공간이다.
맑은 물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옛길을 거슬러 오르다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석천정사 앞 여울 건너로 길게 자리한 석축 위의 정자가 창송으로 감싸여
물밑에 반영으로 비춰주니 폭의 풍경화를 보는것 같아 저절로 발길을 멈추게 만듭니다.
석청정사는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관리사와 숙식과 기거를
해결 할수있는 3칸 부속사, 장서 기능의 2칸 장판각, 그리고 학문수양과 강학의 기능인 6칸 대청의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원생들이 공부하던 방 독이재(讀易齋)가 위치하며, 대청은 전체6칸이 되며,
대청에서 학문연구와 강학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며, 왼쪽으로 2칸의 온돌방은 기거의 기능으로 보여진다.
청암정과 석천계곡은 본래 사적이었으나 고정원이 명승으로 편입되면서
2009년 이곳 유적지를 중심으로 계곡을 포함한 일대가 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되었다.
백두대간협곡을 달리는 열차가 등장하면서 시끌벅적 해진 봉화는 산타마을의
분천역이 있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으며, 크리스마스 25일에는 산타마을 분천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봉화 성화봉송 첫번째 주자인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성화램프를 들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경상북도 가볼만한곳
석천정사
위 치: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25-36 (봉화읍 유곡리 945)
찾아가는길: 봉화읍내에서 나와 915번 지방도로 이용, 삼계교 건너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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