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울산 큰애기 하우스 울산 문화의거리 고복수길 울산 추억길
울산 중구 원도심에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여러 걷는 코스에 울산 마스코트인
'울산큰애기' 이야기가 시작된다.
1960년대 대중가요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김상희의 ‘울산 큰애기’에서 이름을 따온 걷기 코스는 모두 3개
구간으로 나눠져 조성되었으며 입소문 난 울산 중구의 관광안내소인 ‘울산큰애기하우스’가
있어 이색적인 행사로 발길을 끌어 방문해 보았어요.
울산 중구의 마스코트로 탄생한 '울산 큰애기'는 9급 공무원으로 울산 중구
‘울산 큰애기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환대서비스와 울산큰애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건물 외관부터 울산 큰애기 캐릭터로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울산 큰애기 하우스'는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1층에는 인포메이션 센터 겸 관광인들을 위한 방석, 쿠션, 거울, 파우치, 동
전지갑, 무릎담요, 우산, 다이어리, 액자, 보조배터리 등등 울산 큰애기 캐릭터 기념 상품들이 전시되어있다.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1층을 지나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발길이 다시 멈춰집니다.
울산 큰애기 캐릭터를 잘 살려 건물안을 소개해 주며 2층은 산 큰애기 방이라는 콘셉트으로 소녀들의 판타지를
구현한 동화 속 공간으로 꾸며져있다.
눈길을 한눈에 사로 잡는 빨간 구두가 옛 추억을 사로잡게 만듭니다.
어릴때 신었던 빨간구두는 하얀 원피스(우리가 그어릴적에는 원피스를 간따꾸라고 했어요.)와
가죽 가방을 메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
전체적인 핑크빛 분위기속에 포토존으로 관광객 및 방문객이 체험과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어요.
3층은 도보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여행정보 검색과 회의실 등을 갖춰 운영되고 있고 옥상에는 포토존과
문화의 거리를 내려다 볼수 있는 휴게공간입니다.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시는 여행자라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 같은
'울산 큰애기 하우스'에 들려 보시어 울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울산 큰애기 방에서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코스는 모두 3개 구간으로 걷는 탐방 코스로 꾸며져 있다.
▶성남동 문화의거리~중앙동 주민센터 2.5㎞ 구간(울산큰애기) 약 40분 정도 소요
▶똑딱길~청춘고복수길~시계탑 1.6㎞ 구간(추억길) 약 25분 정도 소요
▶울산읍성 서문지터~울산읍성 동문지터 800m 구간(울산읍성길) 약 15분 정도소요
중구 원도심의 역사적 흔적과 근대문화의 역사와 추억을 되새기는 추억길은 똑딱길을 시작으로
청춘고복수길~보세거리~젊음의 거리~맨발의 청춘길로 이어져있다.
울산 큰애기 : 김상희
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
상냥하고 복스러운 울산 큰애기 ♪
서울 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 ♪
서울에는 어여쁜 아가씨도 많지만 ♪
울산이란 큰 애기 제일 좋데나 ♪
나도야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 ♪
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 삼돌이가 예쁜 서울 아가씨보다 복스럽고
다정한 울산의 아가씨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울산 케릭터' 울산큰애기는 경상도에선 결혼 하기전의
아가씨들 즉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여성을 큰애기라고 부른다.
모자이크 타일 기법의 벽화길 똑딱길을 지나면 고복수길을 만나게 됩니다.
요즘 젊은 세대에는 조금 생소한 가수 일수도 있겠지만 고복수는 울산 출신으로 민족항일기부터
1950년대 말까지 활약한 대중가요 가수입니다.
당대의 명가수 고복수,황금심,현인,신카나리아,남인수 등 추억의 노래 주인공들의
모습이 보이는 고복수길은 울산 중구 고복수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로명이 고복수길이라서 길을
찾는데 어렵지 않아요.
대표곡인 타향살이, 짝사랑, 풍년송, 사막의 한, 휘파람등 지금 들어도 애절하면서도
귀에 와 닿는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
얼굴은 주근깨가 있고, 160 중반의 키에 단발머리, 복스러운 어머니를 닮았으나
체형은 요즘 젊은 층이고,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거만스러운듯 팔장을 끼고 중구 도심 곳곳에서
만나볼수 있는 울산 큰애기가 오래 사귄 친구인양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곳의 종갓집 예술 창작소는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고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며 문화를 입혀 지역문화 예술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오픈 갤러리, 아뜰리에 등으로 만나게됩니다.
시계탑 근처 커피향 가득한 울산 성남동커피숍으로 3층의 숨 문화공간인
'숨'카페에서 머핀과 함께 커피 한잔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는데, 이시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긴급재난문자가 마구 울려대 깜짝 놀라기도 하였답니다.
1910년 경 기차역이 있었던 곳에 세워진 시계탑으로 탑 위에 있는 기차는 매 정시마다
칙칙폭폭하며 시계탑을 돌고 있어 눈길을 끄는곳이지요.
울산큰애기하우스와 문화의 거리 중구 원도심 투어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울산큰애기하우스
위치: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30 (옥교동 234-2)
울산 문화의 거리
위치: 학성로 97 일원 ↔ 장춘로 118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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