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가볼만한곳 조선 최고의 천문관 격암남사고유적지와 생가터
2억5천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 울진 성류굴을 돌아본후 근교에 위치해 있는
격암 남사고 유적지와 생가터를 돌아 보기로 하였습니다.
격암선생 유적지 안내도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중기 학자로 울진군 근남면 수곡리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경초(景初), 호는 격암(格庵)이며, 어려서부터 유학에 심취하였고,
중년에는 역학, 천문, 지리에 통달하였다고 한다.
자동서원
본채건물은 정면5칸,측면1칸 반 규모의 팔작집이며,
가운데 3칸에 대청마루를 꾸몄으며 건물 전면에 툇마루를 두었다.
격암 남사고는 조선시대 학자로 어릴 때 책을 짊어지고 울진에 있는 불영사를 찾아
가다가 도승을 만나 비수를 전수받아 역학과 풍수, 천문을 비롯하여 관상의 비결에 도통하여 예언이
꼭 들어맞았다고 하며 모든 학문에 두루 통달하였던 학자이다.
수남정사
부속건물은 맛배지붕에 정면3칸,측면1칸반을 두었으며 가운데 칸은 우물 마루를
깔고 양쪽에 방을 들였다.
권세와 돈으로 치르던 당시의 과거에서 여러 차례 떨어진 뒤에
벼슬을 하겠다는 꿈을 접고 천문지리와 복술을 깊이 연구하여 예언이 어긋나지 않았다고 한다.
말년에 관상감 천문교수가 되어, 63세에 죽기까지 숱한 예언과 일화를 남겼다.
치격사
격암 남사고 유적지는 남사고가 태어난 생가로 전해져 오는 곳으로 2007년도에
생가터에 사당, 강당, 서재를 짓고 주변에 휴식 공간을 만들었으며, 뒤편으론 격암 남사고 선생의 위패를
모신 치격사가 자리하고 있다.
풍수지리에 아주 정통하면서도 자기 아버지 무덤을 쓸 때에는 욕심에 눈이 어두워
아홉 번 이장하고 열 번 무덤을 쓴 구천십장을 하다가 망하고 말았으며, 무리한 짓을 한 탓에 자손도 없다고 한다.
아쉽게도 기념관은 문이 닫혀있어 들어가 볼수가 없었습니다.
격암 남사고 선생의 생가터
격암 남사고 선생의 생가터 주변으로 수백 년 된 고목들이 자라고 있고, 발굴 결과
석렬과 조선 중. 후기의 기와 도자기 등이 출토되어 2채 이상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임진왜란 발생, 동인과 서인의 분당싸움과 선조의 즉위 등을 예언하였다고
전해져 사후에 더 큰 명성을 얻었던 그는 술을 즐기며 성품이 고결하여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예언가이기도 한 그는 많은 논란이 있는 [남사고비결] (격암유록), [남격암십승지론] 등을
남겼는데,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왕피천 옆으로 석회암동굴 석류굴과 함께 조선 최고의 예언가로 통하는
격암 남사고 생가터 유적지도 들러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경상도가볼만한곳
격암남사고유적지
위치: 경북 울진군 근남면 누금길 14-13 (근남면 수곡리 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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