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카페/서울시맛집

서울 명동맛집 얼큰한 국물에 보드라운 돼지등뼈 명동 원당감자탕 서울여행

해피송702 2017. 10. 16. 00:30

     서울 명동맛집 얼큰한 국물에 보드라운 돼지등뼈 명동 원당감자탕 서울여행

   

         

   아침,저녁 기온차가 무척 심한 요즘 날씨 탓에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집니다.
   무언가 단순한 국물보다 칼칼하고 묵직한 국물이 더욱 그리워지는 이때 얼큰한 국물의 감자탕으로

   메뉴를 정하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가을꽃들이 한창이고, 아파트 마당 과실수 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가지가 휘도록 달렸어요.

   먼산 산자락에 걸린 하얀 구름들이 아름다운 날 친구들과 수다삼매경은 멋진 추억을

   만들어 질것 같은날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명동거리는 역시나 북적이는 사람들로 시끌벅적이고 외국 관광객들로 거리를 메우는

   색다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감자탕집으로 유명하다는 '명동 원당감자탕'집으로 메뉴를 정하고 들어간 넓은 식당내부는

   직장인들로 좌석을 찾을수 없을 정도였으며, 좌식의 한쪽켠에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두툼한 뼈다귀에 살코기와 얼큰한 국물 그리고 야채위로 보이는 들깨가루가 올려진 감자탕은

   푸짐해 보이는게 아줌마들 점심 모임으로 이만한게 없을듯합니다.

   

     

      

      

   사실 명동에 있는 식당들에서 크게 감명받은집이 그리 많지 않지만, 주로 시내에 나와 식사를 하게되니

   맛과 관계없이 여럿이 먹기에 좋고, 명동역 근처이며, 명동 메인거리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며,
   그럭저럭 괜찮은 외식 밥상이자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곳이다. 
       

      

       


   보글보글 김이 모락모락 끓어 오르는 감자탕에는 뼈, 깻잎, 부추, 팽이버섯, 수제비, 우거지, 감자, 당면등이

   들어있고, 기본반찬으로는 겉절이와 깍두기, 멸치볶음, 홍당무와 마늘쫑에 쌈장이 나온다. 
    

    

    


   감자탕은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아니라 뼈부위가 감자라고해서 감자탕이라고 하는 감자탕은

   칼칼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기름기 없이 담백하였어요.
    

    

    


   커다란 뼈를 건져 살을 발라 야채와 함께 먹고, 뜯고 하다보니 大자라고 하지만 1인 2~3개가 돌아가지

   않기에 수제비와 라면 사리를 추가하여 후르륵~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먹는것이네요.
  

     

      


   음식은 만드는 지역이나 개인의 선호하는 기호나 입맛에 따라 기준이 다르며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라서 맛의 차이가 있겠지요.
   빠르게 젓가락이 들락거리는 식탁에서 몇장의 사진을 찍어 보면서 울려대는 배꼽 시계를

   진정시켰습니다.

  

  

      

 

   쌀쌀한 기온과 무더위가 오락가락 하는 요즘 칼칼하고 매콤한 국물이 담긴 요리로 입맛 챙겨가며

   환절기에 건강들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원당감자탕   /명동2호점
위치: 서울 중구 명동8나길 35 (충무로1가 25-33)
연락처: 02-757-7612
영업시간: 매일 00:00 ~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