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여행
프라하 야경 대표 명소 체코의 아름다운 다리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 야경
시간이 멈춘 듯 중세 도시의 풍경을 고이 간직한 소도시들을 관광할수 있는
동유럽은 10월에 여행하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체코의 낮보다 밤이 매혹적인 프라하의 야경은 체코 여행에서 절대
빼놓아서는 안될 백미로 손꼽히는곳, 꼭 한번 이 곳에 와보고 싶었답니다.
이제 동유럽, 발칸 패키지 여행에 체코만을 남긴채,
과거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프라하 야경 대표 명소!
까를교와 블타바 강건너 바라보이는 프라하성 야경을 보기위해
구시가지 쪽으로 도보하고 있어요.
프라하 야경을 보기위해 밀려드는 전 세계 관광인들이 북적이는 구시가지를
기웃거리며, 상점에서 선물도 사고, 필요한 소품들을 사면서 까를교 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프라하 틴교회
유럽의 날씨는 쉽게 변하여 언제 또 비가 내릴지 모르는데,
자주 이슬비에 젓었던 여행 기간 때보다 쌀쌀함을 보이지만, 다행히 야경 보기에
괜찮은 날씨로 화창함을 보여 주는군요.
어둠이 점점 내리기 시작하는 풍경속에 매직타임을 제대로 보려고
서둘러 상가의 좁은 골목길을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행들을 쫒아 걷지만,
소매치기들이 엄청 많아 시선은 오로지 가방 챙기에 바빠습니다.
횡단보도 건너 보이는 구시가지 까를교 탑
해가 지고 하나둘씩 불을 밝혀 빛을 발하며 웅장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카를교와 프라하성.
낮보다 밤의 풍경을 놓쳐서는 안된다는지 강에 반영되는 불빛과 고풍스러운
까를교와 고즈녁함속에 길게 이어진 프라하성을 직접 눈으로 보니 알 것 같았습니다.
프라하 야경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성은
은은하게 조명이 색을 발하여 환상의 풍경으로 저절로 환호성을 지르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설레이는 마음이 강물속 반영속으로 끌려 들어 가는듯 하였어요.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지! 프라하 성은 9세기 중반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14세기 카를 4세 때에 지금과 비슷한 길이 570m, 너비 128m의 성의 모습을 갖추었다.
11-12세기에는 로마네스크 바실리카 교회가 성 비타 로툰다를
대체하기 위해 세워졌고, 이어 성 조지 교회가 재건되었으며,
1918년부터 대통령궁으로 사용되면서, 현재까지 사용되는 성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구시가지와 말라스트라나를 이어주는 체코의 '아름다운 다리' 까를교(橋),
블타바(Vltava)강을 가로 지른 길이 520m, 폭 10m인 까를교(혹은 카렐교)는 가장 처음 만들어진
돌(석조) 다리로 블타바 강 위에 세워진 다리 중 유일하게 보행자 전용 다리이면서
프라하 성, 천문 시계와 함께 프라하를 대표하는 관광의 중심이다.
옆지기 선돌님과 인증샷! 많이 흔들림이 있고 뒷 배경도 예쁘지는 않습니다.
소매치기범들이 '사진 찍어 줄까요?' 하고 묻지만 '천만에 말씀'...
사진을 찍어 줄 사진가들이 없어 그저 일행들 손을 빌렸어요.
처음 해외 여행에 짐을 쌀때 삼각대를 넣을것인가! 손각대로 담아낼 것인가? 많이 망설이다
광각렌즈 한개만 더 챙겨 왔기에 설렘을 주는 프라하 성은 그저 여행 인증샷으로 남기기로 합니다.
물밀듯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위해 밀려 드는 카를교는
10세기경 나무로 만든 목조 다리였지만, 프라하에 대홍수가 나면서 블타바 강의 물이 넘쳐
다리가 쓸려 나가고, 두 번째로 만들어진 돌다리는 겨울에 생긴 얼음 덩어리로 인해 다리가 무너졌다.
이후 달걀 노른자를 섞어서 돌과 돌 사이를 접착시키는 공법으로 매우 강하고
튼튼한 다리를 1407년에 완성시킨 다리가 카를교이다.
프라하 카를교탑으로 프라하성으로 가는 길과 연결되어 있는 카를교의
양 끝에는 총 3개의 탑이 있습니다.
그중 프라하 성 쪽으로 두 개의 탑이 있고, 구시가 쪽으로 하나의 탑이 있다.
프라하 성 쪽의 두 탑 중 조금 낮은 탑은 예수교의 잔재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은 것이며,
키 큰 탑은 15세기의 고딕 양식으로 지은 것이다.
까를교 옆에는 까를교를 건설한 까를대제 동상이 있다.
한때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던 7인의 성자상이 있는 클레멘티움은
프라하 대학 도서관으로 쓰이다가 현재는 체코 국립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시가지탑 광장은 블타바강 오른쪽 지구인 구시가지의 작은 광장으로
1621년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항한 프로테스탄트 귀족들이 처형당했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야경에 취해 프라하의 천 년 역사를 생생히 담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어둡고 많은 사람들에 아쉬움을 남긴채 자리를 떠나 이동해야 하는
발걸음이 자꾸만 뒤돌아 보게 만드네요.
이곳은 다음날 다시 낮의 풍경을 감상하여 낮과 밤의 차이를 느껴
보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와야만 했어요.
'프라하의 연인' 촬영지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프라하 광장과
블타바강 카렐교 강건너 프라하 성,
트램도 지나고 돌로 만들어진 도로의 바닥은 바둑판처럼 특별하고, 강가에는 유람선들이
대낮처럼 불을 밝히는데 유람선도 있지만 대부분이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진한 어둠이 내린 늦은 시각, 정해진 시간에 일행들을 만나 다 함께
걸어서 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구시가지로 대형 버스가 들어 올수가 없어 대형 버스는 정해진 장소 다음 다리를 건너
강가 도로에 나란히 나란히 서있어 각자의 차들을 찾아 올라타야 합니다.
피로감에 몰리는 시각에 조금 많이 걸었네요.
호텔로 들어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낮과 밤을 비교하기 위해 다시
자세한 체코 비엔나, 카를교, 바출라프광장, 틴교회, 구시청사의천문시게, 프라하성등
둘러 보기로 하겠습니다.
여행정보: 프라하 성
체코 119 08 프라하
hrad.cz
+420 224 373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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